야! 쌀람! 풋볼/걸프컵&기타 35

[WC] 바레인 극장, 리야드에서 사우디를 예선탈락시키다!

아시아국가 중 한국에 이어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영표 선수가 소속된 알 힐랄의 홈구장이기도 한 리야드의 킹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아시아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졌습니다. 바레인에서 벌였던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기 때문에 사우디에게는 승리가 ..

[경험담]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지난 한일 월드컵 때 이야기...

공교롭게도 요르단에서 맞이했던 98년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사우디에서 맞이했었습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부터는 한국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긴 했지만요... 그리고 3년이 지난 요즘,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향한 최종 예선..

[경험담] 5대 0???- 98년 월드컵 때 이야기...

يا ســــــــــــــــلام(야!!! 쌀라~~~~~~~~~ㅁ!!!!!) 이 표현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아쉬움을 나타내기 위해 아랍인들이 순간적으로 내뱉는 말입니다. 이 표현을 아주 절실하고 실감나게 사용하는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그게 바로 축구 중계방송입니다. 특히 우리처럼 골 결정력이 부족한 팀들간의 경기를 보게 된다면 안타까운 기분을 어쩌지 못해서 이 말을 남발하는 캐스터의 목소리를 수 차례 들을 수 있을 정도 거든요… 헛발질을 했을 때, 드리블 잘 해나가다 공을 빼앗겼을 때, 멋진 플레이가 의도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등등… 안타까운 순간은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축구 아니겠습니까…? 왜 시작부터 이런 얘기를 꺼내냐구요?? 얼마 남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