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슬람력과 그들의 종교적 공휴일 이제 곧 기독교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에도 큰 휴일로 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흥청망청하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나무들을 못살게 구는 전구들의 향연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그리고 한 해가 가는 것임을 새삼 알려주는 듯 합니다... 어떤 ..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5.12.21
[경험담]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지난 한일 월드컵 때 이야기... 공교롭게도 요르단에서 맞이했던 98년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사우디에서 맞이했었습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부터는 한국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긴 했지만요... 그리고 3년이 지난 요즘,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향한 최종 예선.. 야! 쌀람! 풋볼/걸프컵&기타 2005.12.21
[경험담] 5대 0???- 98년 월드컵 때 이야기... يا ســــــــــــــــلام(야!!! 쌀라~~~~~~~~~ㅁ!!!!!) 이 표현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아쉬움을 나타내기 위해 아랍인들이 순간적으로 내뱉는 말입니다. 이 표현을 아주 절실하고 실감나게 사용하는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그게 바로 축구 중계방송입니다. 특히 우리처럼 골 결정력이 부족한 팀들간의 경기를 보게 된다면 안타까운 기분을 어쩌지 못해서 이 말을 남발하는 캐스터의 목소리를 수 차례 들을 수 있을 정도 거든요… 헛발질을 했을 때, 드리블 잘 해나가다 공을 빼앗겼을 때, 멋진 플레이가 의도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등등… 안타까운 순간은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축구 아니겠습니까…? 왜 시작부터 이런 얘기를 꺼내냐구요?? 얼마 남지 않은 .. 야! 쌀람! 풋볼/걸프컵&기타 2005.12.21
[칼럼]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자 (공사 전 사전답사하던 곳에서 뜻하지 않은 샤이 대접을 받으며 기념으로 한장 남겼다... 전기가 없는 마을에 전기를 넣어주다 보니 샤이에서 양고기 만디까지 동네 사람들의 접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무[[이었던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가끔 뉴스를 통해 한국인들의 개고기 섭취에..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5.12.19
[문화] 아랍인들의 결혼- 일부다처제? (요르단 연수 시절 친하게 지냈던 요르단인 친구의 결혼식에 VIP로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VIP석은 바로 요란스러운 밴드의 앞자리였으니...)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접한 아랍어를 통해 아랍문화를 알게되고 생활하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서로 상이했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느 다른 서..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5.12.19
[칼럼] 사우디제이션? (Saudization을 성공리에 실현시킨 곳으로 알려진 국영 사우디 항공... 그러나 자국인 고용에만 신경쓴 나머지 그들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부대비용이나 손실로 여행사나 관련 업계로부터 악명이 높다... ⓒ사우디항공사 홈페이지) 사우디 있었을 때 스폰서 사무실에서 근..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5.12.19
[문화] 아~! 라마단! (암만 다운타운에 위치한 산에 군인들이 라마단이 끝나고 시작되는 이드를 기념하기 위한 축포를 준비하고 있다.. 바뜨... 기상사정에 따라 끝나는 날이 하루 늦춰짐에 따라 축포 발사일도 하루 연기되고야 말았다... 또한 줌-인 기능이 없었던 카메라에다 군바리들이 무서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5.12.18
[칼럼] 외국인이 아랍어를 쓴다는 것... 제가 8년 전 생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던 곳이 바로 요르단이었습니다... 아랍어과에 입학했을 당시만 해도 아랍어라는게 뭔지도 몰랐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었죠... 아주 우연한 기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영향이 졸업 후인 지금까지도 미치고 있으니까요... 공항에 착륙할 때부터 놀..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5.12.18
[의료] 사우디 촌병원에서 맹장수술 체험기 제목이 쬐금 끔찍하긴 한데... 다행히도 제 얘긴 아니고 예전 사우디 현장에서 일하셨던 어떤 아저씨의 이야깁니당.. 그 과정을 다 지켜보면서 평생 못해볼 경험도 해봐서 그런가.. 몇 년 전 이야긴데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현장에서 근무하시던 분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 GCC/사우디 2005.12.18
[문화] 싸딕~! 캄싸 리얄~! 이슬람은 종교와 생활이 분리된 체계가 아니라, 종교와 생활이 합일(종교=생활)되는 신앙체계입니다. 그래서 이슬람 속에는 단순한 신앙 뿐만이 아닌 정치, 종교, 경제, 사회 등의 모든 면이 녹아들어가 있죠... 이슬람이 추구했던 이상은 “움마”라 불리우는 이슬람공동체 안에서 만인.. 아랍 이야기/아랍의 이모저모 2005.12.18
[칼럼] 아랍사람들에게 저녁초대 받을 때... 대부분의 아랍국가들은 낮에는 꾀죄죄할 정도로 지저분해 보이지만 밤에는 야광 가면으로 그 꾀죄죄한 모습을 감춘 듯 휘황찬란하게 변한답니다... 거의 모든 중요한 활동들은 밤에 많이들 이루어지니까요... 저녁 5~6시를 전후해서 칼같이 문을 닫는 레바논의 상점가들과 달리 대부분..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5.12.18
[경험담] 사우디에서 교통 범칙금 말소하면서 있었던 일 (사우디의 교통 딱지. 300리얄 짜리다...) 사우디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은 경찰들입니다... 말 많은 사우디 애들조차도 경찰들 앞에서면 꼼짝을 못하니까요... 일반 경찰, 국경 경비대, 종교 경찰 등 종류도 참 다양한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찰들이 교통단속 나온 경찰들입니다. 뭐.... GCC/사우디 2005.12.18
[칼럼] 사우디에서 외국인이 산다는 것... (사우디에서 장기체류근무시에 필요한 체류허가증, 이까마. 필자의 이까마로 요즘은 입국비자가 바뀐 것처럼 전산처리화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수수료도 대폭 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Foreigner is only foreigner in the Kingdom." 이 말은 얼마전에 다른 프로젝트로 전출된 우리 스폰서 회.. 아랍 이야기/여러 생각들... 2005.12.16
[경험담] 사우디에서 은행 이용했던 이야기..(2001) 헤지라력 매월 25일이 되면 은행쪽으로 일보러 나갈 때는 평소에 생각하지도 않던 교통체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답니다... 특히, 이곳과 같은 지역에서 교통체증이 일어날 일이 거의 없거든요... 직원들 급여 송금시켜주랴, 경리로 자금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예전에 경험했던 이야기입니다.. GCC/사우디 2005.12.15
[경험담] 사우디에서의 운전 (2001) 한낮에 운전을 하고 다니다 보면 아스팔트 도로 위를 춤추듯 넘나다니는 모래 알갱이들을 보게 됩니다... 이 알갱이들을 쳐다보면서 끔찍한 여름이 다가옴을 새삼 실감하고 있는 쥔장입니다... 얼마전 온도계로 이곳의 온도를 재봤더니 36~7도 정도 되더군요... 오늘의 사우디 이야기는 사.. GCC/사우디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