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목! 루키] 중동 축구리그 박사 이중한 블로거

(언론매체의 워터마크가 붙은 제 첫 사진 ⓒ The AsiaN/아시아엔)

 

 

눈 내리던 지난주 금요일 오후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에서 "아시아엔"이라는 언론 매체와 난생 처음 인터뷰란 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관심있게 봐준 기자가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 요청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혜화역 4번 출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2시간 가까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아무도 올라온 사람이 없는 혜화역 4번 출구 앞 원형벤치 위에서 뻘쭘하게 서서 어색한 포즈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제가 찍는 건 좋아하지만, 찍히는 건 아무래도 어색하더군요. 바로 위에 있는, 기사에 사용된 사진이 언론사의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첫 사진이 되었습니다.

 

매체와의 인터뷰 경험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제목부터 손발이 살짝 오글거리긴 합니다만, 기사가 게재된 후 살펴보니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는 [주목! 루키]라는 아주 거창한 제목을 가진 인물소개 코너의 열두번째 인물이 되었더군요. 

 

제 인터뷰와 관련있는 기사들을 보니 "대학가에 부는 '중동' 바람"이라는 기획기사와 연결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관련 학회와는 무관한 활동을 해오고 있었으니까요. 참고로 그 기사들도 아래와 같이 링크합니다.

 

1. 대학가에 부는 '중동' 바람

2. 국내 첫 대학생 중동학회 '엘 네피제'

3. 정지은 대학생 연합중동학회 '엘 네피제' 회장

 

이 기사가 나온 직후 네이버에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이 인터뷰 기사가 "정확도순"과 "최신순"에서 가장 위에 올라오네요! 블로거명이 아닌 이름으로 올라온 기사는 처음이라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요...

 

아무리봐도 어색한 제 인터뷰 기사는 [주목! 루키] 중동 축구리그 박사 이중한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