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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B/D조 3R] 승부를 가리진 못했으나 희비는 엇갈린 알사드와 알힐랄, 아쉬운대로 순항 중인 알제이쉬!

둘뱅 2014. 3.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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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분요드코르vs풀라드: 홈팀 분요드코르는 원정팀 풀라드의 압둘라 카라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여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보키드 쇼디에프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B-2) 알파티흐vs알제이쉬: 고슬기 풀타임. 양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알제이쉬는 끝내 알파티흐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지만 풀라드와 승점차, 골득실, 다득점에서도 같아 나름 조별예선을 순항하고 있습니다. 3경기째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알파티흐의 아챔 첫 골은 여전히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D-1) 세파한vs알아흘리: 알아흘리는 이란 원정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이스마일 알 함마디의 결승골로 세파한을 꺾었습니다.

D-2) 알사드vs알힐랄: 이정수 선발, 곽태휘 결장. 알힐랄은 파이즈 알 사비이 골키퍼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한 후 티아고 네베즈의 멀티골로 경길르 뒤집었으나 나디르 벨하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통산성적 4승 1무 1패로 알사드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알힐랄이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가 못하네요. 알사드는 골득실에 앞서 알아흘리를 제치고 조1위, 알힐랄은 여전히 최하위. . 알힐랄은 첫 3경기에서 6골이나 뽑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일한 무승팀이라는 것이 함정.


- 모든 팀이 한번씩 맞붙은 가운데 B조와 D조는 공교롭게도 조1위의 승점 (5점)과 조 최하위의 승점 (2점)이 단 3점차에 불과하여 후반 3경기 결과에 따라 완전히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정도의 살얼음판 같은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 B조 -

1. 분요드코르 1:1 풀라드 (3월 19일 22:00/ 파크타코르 스타디움)

분요드코르 풀라드
   (후반 29분) 압둘라 카라미
 (후반 48분) 보키드 쇼디에프  



2. 알파티흐 0:0 알제이쉬 (3월 20일 02:0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알제이쉬




- D조 -

1. 세파한 1:2 알아흘리 (3월 20일 00:30/ 나그쉬 에 자한 스타디움)

세파한
알아흘리
  (전반 38분) 아흐메드 칼릴
 (후반 29분) 세르지오 판 디즉 
  (후반 47분) 이스마일 알 함마디



2. 알사드 2:2 알힐랄 (3월 20일 00: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힐랄
 (전반 26분) 탈랄 알 블루쉬 
  (전반 46분) 티아고 네베즈
  (후반 11분) 티아고 네베즈
 (후반 21분) 나디르 벨하지 

(경기 전체 하이라이트)



- 조별예선 순위 -

B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풀라드 3 1 2 0 5 2 1 1  
1 알제이쉬 3 1 2 0 5 2 1 1  
3 분요드코르 3 0 2 1 2 2 3 -1  
4 알파티흐 3 0 2 1 2 0 1 -1  
D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사드 3 1 2 0 5 6 4 2 2연무
2 알아흘리 3 1 2 0 5 5 4 1  
3 세파한 3 1 0 2 3 5 7 -2  
4 알힐랄 3 0 2 1 2 6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