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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C/D조 6R] 극적으로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여 16강에 진출한 알힐랄과 알사드!

둘뱅 2014. 4. 2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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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알아인vs알잇티하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순위 결정만을 남겨두었던 양팀은 서로 1점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무승부로 끝나게 됨에 따라 알아인이 조1위, 알잇티하드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C-2) 트락토르 사지vs레퀴아: 남태희 결장. 16강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의 시합은 후반 10분경 갑작스런 우박을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25분 정도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레퀴야가 마지드 부게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트락토르 사지를 0대1로 꺾고 조3위로 올해 아챔을 마무리했습니다. 남태희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교체투입되지 않으면서 경기에는 결장했습니다.

D-1) 알힐랄vs세파한: 곽태휘 풀타임. 5라운드까지 조3위였던 알힐랄은 홈에서 조1위 세파한을 맞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나세르 알 샤므라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곽태휘는 이적 후 두 경기만에 당한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으로 리그와 컵대회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16강 진출의 중요한 고비였던 아챔 5~6라운드를 풀타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로 알힐랄의 16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D-1) 알사드vs알아흘리: 이정수 풀타임. 5라운드까지 조4위였던 알사드는 홈에저 조2위 알아흘리의 에디날도 그라피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최악의 상황에 몰렸지만, 칼판 이브라힘과 로드리고 타바타의 연속골로 알아흘리에 역전승을 거두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아흘리의 선제골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자국 리그에서 트레블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알아흘리는 그 기세로 아챔에서도 16강 진출을 하는듯 했지만, 결국 알사드에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 C조 -

1. 알아인 1:1 알잇티하드 (4월 23일 00: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알잇티하드
 (전반 21분) 오마르 압둘라흐만  
   (전반 37분) 압둘라흐만 알 감디



2. 트락토르 사지 0:1 레퀴야 (4월 23일 00:30/ 야데가르 에맘 스타디움)

(갑작스런 우박을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면서 경기장에서 잠시 벗어나고 있다.)

트락토르 사지 레퀴야
   (후반 27분) 마지드 부게라




- D조 -

1. 알힐랄 1:0 세파한 (4월 23일 02:5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세파한
 (전반 47분) 나세르 알 샤므라니  



2. 알사드 2:1 알아흘리 (4월 23일 02:5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아흘리
   (전반 15분) 에디날도 그라피테
 (전반 34분) 칼판 이브라힘  
 (후반 33분) 로드리고 타바타  




- 조별예선 최종순위 -

C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인 (16강 진출) 6 3 2 1 11 14 7 7  
2 알잇티하드 (16강 진출) 6 3 1 2 10 8 6 2  
3 레퀴야 6 2 1 3 7 5 10 -5  
4 트락토르 사지 6 1 2 3 5 4 8 -4 2연패
D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힐랄 (16강 진출) 6 2 3 1 9 12 7 5  
2 알사드 (16강 진출) 6 2 2 2 8 8 14 -6  
3 세파한 6 2 1 3 7 9 8 1  
4 알아흘리 6 1 4 1 7 6 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