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립박물관에 있는 제1사우디 국가의 수도 디리야의 풍경사진) 사우디 정부가 우상 숭배 및 다신론자들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양대 성지의 수호자임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성지 유적 보호에는 관심없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08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한 두 개의 문화유산 목록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슬람 이전 나바테리안 왕국의 유적인 마다인 살레 ([알 울라] 사우디 최초의 세계 유산 마다인 살레는 어떤 곳일까? 참조)이고, 두번째는 바로 위 사진이 보여주고 있는 장소, 바로 알 사우드 씨족의 고향이자, 사우디 왕조의 시발점이 된 디리야 유적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왕국 건국사 시리즈] 1부: 제1사우디 국가 (1744~1818) (1) 건국배경 2부: 제1사우디 국가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