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우디

[관광] 젯다, 타이프 지역에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사우디

둘뱅 2007. 6.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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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의 급속한 발전을 벤치마킹 삼아 그동안 석유에만 의존해 왔던 걸프지역 국가들이 자신들의 부를 바탕으로 국가 개발에 뒤늦게나마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도 물론 여기에 해당합니다. 지역별 특색에 맞게 몇몇 지역에 특별시를 짓고 있으며, 그동안 종교적인 이유로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었던 관광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얼마전 젯다-메카-타이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의 관광 프로젝트 계획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군요...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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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최고 관광 위원회 (Supreme Commission for Tourism, 이하 SCT) 사무총장인 술탄 살만 왕자에 따르면 젯다에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건을 승인 받았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아브후르 페스티벌과 오카즈 정기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 술탄 왕자는 젯다에서 메타 주지사인 칼리드 파이살 왕자와의 회동을 마친 후에 이를 발표했다.

 

   그는 기자들에게주지사와의 합의 하에 메카 지역에 대한 관광 개발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발표했다. “메카 주지사는 젯다와 타이프에 대한 가지 프로젝트를 검토했고, 동부 지역의 -오까이르 프로젝트와 같은 종합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수립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프로젝트는 젯다의 중요한 관광 포인트가 것이다.”라고 말했으나, 프로젝트를 위해 어느 정도의 비용이 투자될지는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술탄 왕자는 호텔과 유원지들을 포함한 홍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국제적인 컨설팅 회사와 208 리얄 ( 5 1561만원)짜리 계약서에 사인한 있다고 한다.

 

  SCT 위원장은 칼리드 왕자 역시 젯다지역을 국제적인 유적지로 등록시키기 위해 개발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젯다와 타이프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5개년 관광 프로젝트 계획이 내에 준비될 것이다.”이라 덧붙였다.

 

   아브후르 페스티벌에 대해 술탄 왕자는 올해는 9 13일에 시작할 것으로 예정된 단식월 라마단 달에 시작하는 대규모의 국가적인 연례 축제로 개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술탄 왕자는 또한 사우디 왕국의 중요 관광 명소로 검토받고 있는 타이프의 관광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카즈 시장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열릴 것이라 덧붙이며다음 단계에서 관광 프로젝트의 포커스는 앞으로 사우디의 주요 관광지가 개발될 타이프에 맞춰질 것이다. 우리는 또한 타이프시에서 농예와 장미 축제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오카즈 정기시는 이슬람력 11 1~20 사이에 열렸다. 무역상들은 거래 물품들을 낙타와 당나귀에 실어 시장으로 가져왔다. 베두윈들은 융단, 낙타털 텐트, 양피지, 도기류, 연장, 보석, 향수 등과 같은 수공예품을 만들고, 일부 품목은 정기시에서 팔렸다. 정기시의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여러 곳에서 모인 시인들과 가수들을 위한 컨테스트도 열렸다. 사우디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오카즈 정기시는 서기 760년경까지 존속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