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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L 19R] 남태희 선발, 레퀴야는 움 살랄 꺾으며 사실상 리그 2연패 확정!

둘뱅 2012. 3. 16. 15:57

 

 

어제 저녁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리그 19라운드 레퀴야 대 움 살랄의 대결에서는 홈팀 레퀴야가 알리 핫산 아티프 (전반 23분), 무무니 다가노 (전반 37분 및 후반 34분)의 연속골로 마그노 알베스 (후반 3분)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움 살랄을 3대 1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 결승골을 넣었던 남태희는 선발 출장하였지만, 첫번째 골에 기여하였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레퀴야 대 움 살랄- 골 장면 하이라이트)

 

레퀴야는 오늘 경기의 승리로 19전 12승 5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세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위팀 알 라이얀과의 승점차를 9점차로 벌려놓으며 남은 경기에서 전패하지 않는 한 사실상 리그 2연패를 확정지었습니다. 재창단 후 데뷔시즌인 09/10시즌 2부리그 우승, 10/11시즌 1부리그 우승에 이은 3연속 우승입니다.

 

한편 조용형의 소속팀인 알 라이얀은 알 제이쉬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3대 2로 패하면서 레퀴야와의 승점차를 줄이는데 실패하여 레퀴야의 사실상 리그 2연패에 일조했습니다. 상대팀인 알 제이쉬는 알 라이얀을 잡으면서 승점 (42점) 및 골득실 (+15)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리그 3위에 올랐습니다. (알 라이얀 38득점, 알 제이쉬 37득점)

 

조용형은 알 제이쉬의 공격수 아드리아노 마르틴스 페리라를 막지못하면서 압둘 까디르 엘리아스에게 어시스트가 연결되어 동점골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장면을 보였습니다.

 

(알 제이쉬 대 알 라이얀: 골장면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