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오만 전통무용단의 강변 테크노마트 앞 거리 공연 (2)

 

(간단한 헤나 체험~!)

 

 

공연장 외곽에는 텐트를 쳐놓고 손목에 헤나를 해주는 작은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어제 본 거리 공연의 한가지 흠이라면 동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무대 뒤 배경에 걸린 핸드폰 홍보 현수막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무용단의 무대나 공연 목적이기도 한 관광 홍보용 입간판을 눈에 띄지 못하게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어차피 쇼핑몰 앞 무대라면 감수해야 할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두번째로 올리는 동영상은 여성들과 이들을 유혹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남녀가 혼성으로 추는 일을 거의 보기 힘든 걸프 지역임을 감안하면 흔치 않은 공연이 아닐까 싶네요... 걸프 지역 민속춤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남자들끼리 총이나 칼잡고 추는 군무인데 말이죠.

 

연주팀들의 모습을 보면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악기들보다 리듬을 타는 타악기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공연을 마치고 정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