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정리
1) 알 아라비vs알 가라파: 4강전을 앞두고 QNB컵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던 지브릴 시세의 바램과 달리 경기는 알 아라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후반 교체출전한 네네는 동점골을 넣는덴 성공했으나, 역전당한 이후 분을 이기지 못하고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하고,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불과 몇 분전에 충돌했던 후세인 카르자의 뒷통수를 가격하고, 카르자가 이에 보복 공격을 가하며 난투극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알 아라비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3명의 선수를 퇴장으로 잃은채 결승에 임하게 됩니다.
(후반 막판 벌어진 네네와 카르자의 난투극)
2) 레퀴야vs알 제이쉬: 남태희는 선발 86분 출전,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는 고슬기는 후반 21분 팀의 첫 교체 출전으로 연장 후반까지 54분 출전. 약 20여분간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남태희가 교체아웃된 후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는 알 제이쉬의 주장 안데르손 마틴스의 결승골로 알 제이쉬가 레퀴야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합니다. 남태희는 고군분투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유기적인 팀 플레이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알 제이쉬를 꺽을 기회를 놓쳤고, 고질적인 부상을 안은채 출전한 고슬기는 좋아보이지 않는 컨디션에도 선전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기보다 많은 슛을 시도했는데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졌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1. 알 아라비 2:1 알 가라파 (3월 19일 18:30 /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 아라비 | 알 가라파 |
(전반 36분) 조지 라키치 | |
(후반 23분 퇴장) 바바 케이타 | |
(후반 37분) 네네 | |
(후반 39분) 판달레이 | |
(후반 49분 퇴장) 네네 | |
(후반 50분 퇴장) 후세인 카르자 | |
(후반 50분 퇴장) 압둘라 마라피야 |
2. 레퀴야 0:1 알 제이쉬 (3월 20일 18:30 /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선발 출전했지만 비효율적인 공격 속에 고군분투하다 교체되었던 남태희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부상을 안은채 교체출전하여 팀승리에 기여했던 고슬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레퀴야 |
알 제이쉬 |
(연장 전반 14분) 안데르손 마틴스 |
3. 결승전: 알 아라비 vs 알 제이쉬 (3월 24일 18:30 /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야! 쌀람! 풋볼 > 카타르 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QNB컵] 첫 우승을 차지한 알 제이쉬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 순간들... (0) | 2013.03.25 |
---|---|
[QNB컵 결승전] 고슬기 이적 후 첫 우승이자 알 제이쉬의 1부 승격 후 첫 우승!!! (0) | 2013.03.25 |
[QSL 19R] 결승골에 기여한 고슬기! 남태희는 오랜만에 출전했으나 팀은 패배! (0) | 2013.03.05 |
[QSL 18R] 고슬기 팀승리에 기여, 남태희 결장, 김기희 리그 9연패, 이정수는 연패탈출 성공! (0) | 2013.02.25 |
[QSL 17R] 알 라이얀, 알 사드와의 맞대결에서 지난 시합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 (0) | 201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