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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L 20R] 라울의 결승골로 우승을 눈 앞에 둔 알사드! 해리 키웰의 카타르리그 데뷔전!

둘뱅 2013. 4. 7. 08:54






0. 정리

1) 이 경기는 당초 3월 30일에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위해 8명의 선수를 국대로 차출당한 알사드가 양해를 구해 경기일정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2) 이정수 선발 풀타임 출전. 알사드는 라울의 결승골로 알가라파를 꺾고 06/07시즌 이후 6시즌만의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3) 알가라파로 깜짝 이적한 해리 키웰은 후반 36분 교체투입되면서 카타르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만,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진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종료시점이라면 20R를 포함한 리그 3경기와 시즌 종료 후에 시작되어 마지막 ACL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카타르 왕세제컵까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알가라파는 작년 왕세제컵에서 알사드를 꺾고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아챔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4) 두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알사드 (승점 47점)와 레퀴야의 (승점 42점) 승점차는 5점차로 알사드는 최소 1점만 더 올리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우승을 위한 경우의 수는...

    (1) 21R (알사드vs알쿠라이티야트 / 레퀴야vs움 살랄)에서 확정

         ㄱ. 알사드 승리,혹은 무승부, 레퀴야 결과에 상관없이 알사드 우승 (골득실에서 알사드가 유리)

         ㄴ. 알사드 패배, 레퀴야 패배 => 알사드 우승

         ㄷ. 알사드 패배, 레퀴야 승리 => 최종 22R에서 결정

    (2) 최종 22R (알사드vs레퀴야) 에서 확정

         ㄱ. 알사드 승리, 혹은 무승부 => 알사드 우승

         ㄴ. 알사드 패배 => 레퀴야 우승

알사드가 우승하면 6시즌만의 우승, 레퀴야가 기적적인 역전우승을 이루게 되면 리그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만, 다음 라운드에서 알사드가 무난하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알사드 1:0 알가라파 (4월 6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알가라파
 (후반 20분) 라울 곤잘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