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슈퍼컵] 알아흘리, 알아인을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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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AE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대통령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8년부터 작년까지는 에티살라트 슈퍼컵으로 불리웠고, 이번 시즌부터 아라비안 걸프 슈퍼컵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 올해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아인과 대통령컵 우승팀 알아흘리가 맞붙게 되며, 알아인은 지난 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합니다.

3) 슈퍼컵이 열리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신형민의 소속팀 알자지라의 홈구장으로 증축을 통해 UAE에서 유일하게 2만석을 넘는 경기장입니다.

4) 양팀의 경기에서는 전후반 90분 동안 양팀 합쳐 6장의 옐로카드와 1장의 레드카드가 나오는 거친 경기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알아흘리가 알아인을 2대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슈퍼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알아인에게 행운은 2년 연속으로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감독 데뷔전을 타이틀이 걸린 컵대회 결승전으로 치뤄본 적은 긴 감독경력에 처음이라고 밝혔던 조지 폿사티 알아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역시 승리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이적설은 있지만 여전히 알아인에 남아있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5) UAE에서는 9월 14일 리그 개막전 A매치 휴지기에도 3일부터 에티살라트컵이 시작됩니다. A조에 속한 알자지라와 알샤르자는 9월 8일 2R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신형민과 김정우의 코리안 더비이자, 보나미고 감독 더비이기도 합니다.

1. 알아인 0:0 알아흘리 (8월 30일 19:25 /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 승부차기- 알아인 2:3 알아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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