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L] 알라이얀, 야쿠부 아이예그베니 영입 공식 발표!

조용형의 소속팀 알라이얀은 광저우 부리에서 뛰던 나이지리아 국대 공격수 야쿠부 아이예그베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반이며, 종료 시점에서 쌍방의 의사에 따라 연장가능한 옵션이 붙어 있습니다.

07/08시즌 미들즈브러에서 이동국과 잠깐 같이 뛰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수 많은 골 찬스를 실패하여 자국 팬들로 부터 큰 비난을 받았던 선수로 우리나라 축구팬에게도 낯익은 그는 03/04시즌부터 11/12시즌까지 포츠머스, 미들즈브러, 에버턴, 블랙번 로버러스에서 뛰면서 94골을 넣어 100골을 기록한 디디에 드록바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번째로 골을 많이 넣은 아프리카 선수이자, 나이지리아 축구역사상 세번째로 골을 많이 넣은 공격수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에 중국 광저우 부리로 이적하여 두 시즌을 뛰다가 이번에 알라이얀으로 이적했습니다.

수비수인 후안 포를린을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이적시키고 빈 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야쿠부를 영입한 알라이얀은 15경기 18득점이라는 리그 최소득점 2위의 빈약한 공력력으로 움 살랄, 무아이다르와 함께 강등권 탈출에 몸부림치고 있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알라이얀은 그의 영입을 통해 득점력 강화를 통한 강등권 탈출과 다가오는 아챔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