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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컵 결승전] 남태희의 페널티킥 실축, 알제이쉬는 승부차기 끝에 카타르컵 첫 우승 차지!

둘뱅 2014. 4. 2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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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슬기, 남태희 풀타임. 레퀴야는 오심이 함께 한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켐보 에코코의 동점골로 전후반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 끝에 알제이쉬가 여섯번째 키커 알리 사나드의 결승골로 레퀴야를 4대3으로 꺾고 리그 우승팀 레퀴야의 더블을 저지하며 새롭게 이름이 바뀐 카타르컵의 첫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레퀴야로서는 유스프 음사크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남태희가 실축한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반면 알제이쉬로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골이 인정되고 레퀴야 수비수의 핸드링이 인정되지 않아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는 등 전반에 계속된 오심의 불운을 딛고 레퀴야에 역전승을 거두고 첫 카타르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반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키커로 나섰던 남태희와 팀의 세번째 키커로 나섰던 고슬기는 각각 성공시켰습니다.



(1) 알제이쉬 1:1 레퀴야 (4월 26일 19: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PK 4:3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는 고슬기)

(경기 종료 후,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펐을 남태희)

알제이쉬 레퀴야
   (전반 36분) 블라드미르 바이스
 (전반 46분) 켐보 에코코  

(경기 하이라이트)



(시상식과 세리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