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2차전(1)] 자국팀과의 16강전에서 2연승으로 나란히 8강에 진출한 알아인과 알잇티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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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형민 풀타임. 알자지라는 알리 마브쿳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아사모아 기안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1차전과 마찬가지로 2대1로 패해 2연패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알아인은 목요일 맨시티와의 친선시합, 일요일 트레블에 도전하는 알아흘리와의 대통령컵 결승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16강전에서 탈락한 후 알리 알 나이미 알자지라 구단 공식 대변인은 알자지라 구단이 월터 젱가 감독을 경질했으며, 후임으로 에릭 게레츠 전 레퀴야 감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시즌. 에릭 게레츠 감독은 레퀴야 감독에서 경질된 후 알자지라 구단 외에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사우디 알아흘리 구단으로부터도 고액의 연봉과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마다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 지급 등의 조건을 내세워 오퍼를 던진 바 있었지만, 알자지라의 오퍼가 먼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알잇티하드는 리야드 원정경기에서 무크타르 팔라타의 선제골과 94년생인 19세의 어린 윙어 파하드 알 무왈라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샤밥을 1대3으로 꺾고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알샤밥은 시즌 막판 국왕컵 우승 등 좋은 흐름을 탔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전력구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오랜만에 아챔에 돌아온 (그리고 내년엔 또 못게 될...) 근성있는 알잇티하드의 컵대회 본능을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한국 시간

1. 알아인 2:1 알자지라 (5월 14일 01: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 합계 4:2

알아인	알자지라
	(전반 17분) 알리 마브쿳
(후반 16분) 아사모아 기안
(후반 36분) 아사모아 기안

2. 알샤밥 1:3 알잇티하드 (5월 14일 02:45/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합계 1:4

알샤밥	알잇티하드
	(전반 8분) 무크타르 팔라타
	(후반 27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
(후반 35분) 압둘마지드 압둘라
	(후반 46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

8강 진출팀

알아인 (UAE)

알잇티하드 (K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