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 UAE의 공항 면세점만 가도 널린게 술이건만.....) 이슬람에서는 술을 못 먹게 되어 있음에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가별 상황에 따라) 정식으로 주류 유통을 허용하는 것과 달리 (물론 사고를 안 낸다는 전제 하에서죠... 술먹고 사고를 냈을 경우 가중 처벌을 받겠지만...), 이슬람의 종주국임을 자청하고 있는 사우디에서는 여전히 정식 유통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뭐... 금지한다고 해서 마실 사람이 안 마실 것도 아니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국할 때 몰래 반입시도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가끔 들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얼렁뚱땅 넘어가 반입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안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혹시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