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2

[역사] 자발 샴마르 토후국 (1836~1921): 사우드 씨족에 맞서다 굴복한 라쉬드 씨족의 국가

(자발 샴마르 토후국의 영토) 수도인 하일의 이름을 따 하일 토후국 (Emirate of Ha'il)으로도 알려져 있는 자발 샴마르 토후국 (Emirate of Jabal Shammar)은 1836년부터 압둘아지 빈 압둘라흐만 빈 파이살 알 사우 (1876.01.15~1953.11.09, 이하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의 손에 멸망한 1921년까지 아라비아 반도 네즈드 지역에 있던 토후국입니다. 아랍어로 "샴마르의 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자발 샴마르 토후국은 당대 아라비아 반도에서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사우드 씨족의 최대 라이벌이 된 라쉬드 씨족이 통치하는 국가였으며, 그 영토는 오늘날의 사우디, 이라크, 요르단의 일부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자발 샴마르 토후국은 1836년 건국되어 패망하는 그날까지 네즈..

GCC/사우디 2013.06.02

[하일] 4월말 사우디에 눈이? 기상이변으로 내린 눈 속에 덮인 사우디 북서부 도시 하일의 풍경

(트위터에 올라온 사우디 북서부 도시 하일의 풍경.... 눈이다... 사우디에... 그것도 4월 말에!!!) 현지 뉴스방송인 알아라비야는 지난 일요일 (4월 28일) 3일간의 무자비한 기상 상태가 끝난 후에 사우디 북서부에 위치한 하일시 (Hael City)가 눈으로 뒤덮어졌다고 통신원의 보도를 통해 보도..

GCC/사우디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