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싱가포르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로 가는 길

둘뱅 2010. 3. 4. 03:22

홍콩 여행에서 발생한 급성장염으로 부득이하게 복귀일정을 늦출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휴가를 마치고 사우디로 돌아가던 길.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사우디로 바로 연결되는 항공편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서울 출발편을 저녁 시간에서 이른 시간으로 조정해서 아예 23시간 정도를 체류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이래저래 싱가포르를 경유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다 바로 연결되는 비행기의 경유시간 만큼만 체류해봐서 어떤 곳에서 숙소를 잡을까 고민했었는데, 마침 싱가포르에 사는 친구가 있어 숙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친구가 소개해 준 호텔이 세레기 로드에 있는 호텔81 세레기 였다. 호텔 81은 싱가포르 곳곳에 다수의 지점을 가진 호텔 체인이라고 한다.

 

호텔81 세레기는 이름 그대로 세레기 로드에 있고 리틀 인디아가 있는 세랑군 로드로 이어져서 도보로 리틀 인디아를 갈 수 있었다. 호텔에서 체크인해서 짐을 풀고 리틀 인디아 지역이 있는 세랑군 로드로 걸어갔다.

   

 

(앞으로 곧장 걸어가면 세랑군 로드로 이어진다.)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울긋불긋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한적한 세레기 로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세랑군 로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