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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페어몬트 알 바흐르의 아침, 그리고 체크아웃

둘뱅 2011. 12. 29. 17:07

잠에서 깨어난 후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섭니다.

 

(제법 쌀쌀한 아침에도 조식을 야외에서 즐기는 손님들이 있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 부페를 먹으러 고고!

 

 

 

 

 

 

 

 

 

 

 

지역별 부스를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은 참신했으나 먹을 거리가 그다지 많아 보이진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르 메르디앙 두바이의 아침 부페가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뭐.. 그때는 공짜였지만....^^) 

 

(그래서 고른 아침거리들...)

 

 

 

 

(주둥이가 넓은 컵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계란 흰자는 완숙이었으나, 노른자는 반숙이었던 것이 인상적인...)

 

 

(호텔 아침 부페에 가면 항상 챙겨먹는 오믈렛. 왜 챙겨먹는지는 모르겠다....)

 

 

(레몬을 직접 갈았는지, 달콤하기 보단 쌉쌀하고 신맛이 인상적이었던 레모네이드) 

 

 

(커피 한 잔의 여유)

 

 

아침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겸 호텔 비치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쌀쌀한 아침에도 분수대는 아침부터 물줄기를 하늘로 쏘아댑니다.

 

 

 

 

 

 

 

그리고 쌀쌀한 아침부터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는 젊은 커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햇볕은 강하기 전이고 날씨는 쌀쌀한 탓에 수건을 폭 뒤집어 쓰고 말이죠...

(그러나.... 혼자서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던 솔로 둘라는 그 커플들이 부러웠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창가에서 봤던 풀장. 얕아보였는데 깊은쪽 수심은 꽤 되는군요;;;;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와 비즈니스 센터를 찾아갑니다. 인천행 티켓을 웹 체크인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아침 조깅을 희망하는 투숙객들을 위한 간략한 지도와 물 제공처)

 

 

 

 

 

 

(크리스마스 트리와 모스크의 언밸런스한 조화)

 

 

하지만 내내 평온했던 아부다비에서의 하룻밤은 비즈니스 센터를 다녀온 순간 충격과 당혹 속의 혼란함에 빠져들고야 말았습니다.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갑작스레 생겼거든요. 나름 긴장상태로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짐을 부랴부랴 싼 후 체크아웃을 위해 중앙 엘리베이터를 통해 호텔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중앙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체크 아웃을 마친 후 최소한의 쌕을 제외한 모든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 일단 아부다비 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왜냐구요???? (그 얘기는 가장 마지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