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제공항에 잠시 들렀다 일단 페라리 월드가 있는 야스 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공항 관련 사연은 나중에....)
파주시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페라리 월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로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라리 월드의 완공 과정은 홈페이지에 작업 공정에 따라 사진으로 별도로 소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배로부터 추천받은 아부다비 3대 관광코스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아부다비 여행의 출발지가 페어몬드 바브 알 바흐르가 아닌 아부다비 국제공항이 되면서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후 일단 입구를 향해 갑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더군요.
(워터파크 홍보물도 있고...)
에스켤레이터를 타고 2층에 있는 매표소를 향해 갑니다.
(통로에서 본 풍경)
페라리 월드의 맵입니다. 어디에 어떤 시설, 식당, 상점 등이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맵과 시설 소개는 표를 구입하면서 주는 별도의 소개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입구에 다가갈수록 F1 승용차가 장식되어 있는 등 페라리 월드에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페라리 월드 내부에서는 철골 구조물로 외관의 형태를 잡은 것이 완연하게 드러나기에 철골 구조물이 어떻게 모양을 잡았는지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일단 표를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평일 점심쯤 도착했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더군요.
(매표소 주변 풍경)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들)
(매표소 맞은 편에 보이는 페라리 상점)
줄을 서면서 차례를 기다리자니 한 직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표소 주변 이곳저곳을 누비며 아이들의 키를 재는 일을 하고 있더군요.
왜 아이들의 키를 재는 직원이 따로 있을까요?
페라리 월드의 입장료는 어른, 아이 등 연령이 아닌 키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키가 1.5m 이상이냐, 이하냐만 중요한 것이죠. 딱 한가지 시설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의 이용료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고, 시설 탑승객의 키에 따라 이용하는 시설에 제한이 있기에 키에 따라 입장료를 받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의 자유 이용권이라지만, 1.5m 이상 입장료 225디르함 (약 70,997원), 1.5m 이하 입장료 165디르함 (약 52,064원)으로 입장료는 비싼 편입니다. 공항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택시비가 50디르함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하니 물가로 대비해도 싼 가격은 아니죠.
아무튼 결국 표를 구입했습니다. 표를 구입하면 시설물 안내 팜플렛을 같이 줍니다.
표를 구했으니 이제 페라리 월드로 들어가 봅니다. 외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어서 물이라도 들고 왔으면 다 마시던지 버리고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손님에 따라 직원들이 직접 가방 검사를 합니다. 모든 가방을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겠죠....) 랜덤 검사로 손님들을 보고 직원들이 검사 대성을 정해서 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 저는 페라리 월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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