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3)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 코스터 포뮬러 롯사

 

 

페라리 월드의 놀이기구 중에 가장 대표적인 놀이기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 코스터라는 별명이 붙은 포뮬러 롯사일 것입니다. 그전까지 세계 최고속 놀러코스터로 알려진 시속 206km의 킹다 카를 제치고 2.2km의 선로 위를 최고 속력 시속 240km로 달리는 롤러 코스터입니다. 유압 시스템을 통해 2초 만에 시속 100km, 약 4.9초만에 시속 240km에 도달하며 고속 주행으로 인해 운행이 끝날 때마다 다음 승객을 태우기 전 물로 냉각시키고 운행합니다. 

 

* 참고로 세계에서 길기로 유명한 롤러코스터들은...

1) 스틸 드래곤 2000 (2000년 8월 1일 운행 개시 / 길이 2,479m / 일본 나가시마 나가시마 스파 랜드 / 최고 높이 97m / 최고 시속 153.26km / 운행시간 3분 12초)

2) 디 울티메이트 (1991년 7월 17일 운행 개시 / 길이 2,268m / 영국 뉴요크셔 라이트워터 벨리 / 최고 높이 33mm / 최고 시속 82km / 운행시간 7분 24초)

3) 더 비스트(롤러코스터) (1979년 4월 13일 운행 개시 / 길이 2,243m / 미국 오하이오 킹스 아일랜드 / 최고 높이 34m / 최고 시속 104.3km / 운행시간 4분 10초)

4) 포뮬러 롯사 (2010년 11월 4일 운행 개시 / 길이 2,200m / UAE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 최고 높이 53m / 최고 시속 240km / 운행시간 1분 32초)

4) 후지야마(롤러코스터) (1996년 7월 운행 개시 / 길이 2,045m / 일본 야마나시 후지-큐 하이랜드 / 최고 높이 79m / 최고 시속 130km / 운행시간 3분 36초)

5) 밀레니엄 포스 (2000년 5월 12일 운행 개시 / 길이 2,010m / 미국 오하이오 세다르 포인트 / 최고 높이 94m / 최고 시속 150km / 운행시간 2분 20초)

 

포뮬러 롯사의 트랙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레이싱 트랙인 오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 (Autodromo Nazionale Monza)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고속 주행과 고속 주행 중 공기 입자나 곤충들과의 충돌 위험으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탑승객들은 스카이 다이빙할 때 쓰는 것과 비슷한 고글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포뮬러 롯사를 타려면 아래로 내려가세요...)

 

 

일단 포뮬러 롯사를 타기 전에 운행 모습을 볼 수 있는 옥외 전망대로 나가봅니다.

 

(전망대 좌측 풍경)

 

 

(전망대 우측 풍경)

 

 

(포뮬러 롯사 선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립니다....)

 

사진에서 보셨듯이 360도 회전이라던가 완전히 거꾸로 뒤집히는 코스가 없어서 직접 타보기로 했습니다. 전 피가 쏠리는 듯한 느낌을 싫어해서 원래 뒤집히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빠른 놀이시설에 그런 것까지 있다면 탑승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도 그런 것들이 없어보여 밑 계단으로 내려간 것이죠.

 

(줄 서기 전 의자 및 시설에 대한 소개를 보고...)

 

 

(고글을 쓰고 출발을 기다리는 승객들과 차례를 기다리는 승객들)

 

 

그래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준비해 봤습니다.

그럼 포뮬러 롯사를 간접 체험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