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유병수 팀훈련 복귀, 콤부아레 감독 귀국

 

 

1. 지난달 맨시티와의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유병수가 재활훈련을 마치고 어제 밤 훈련부터 팀훈련에 복귀했습니다. 나즈란과의 3라운드 경기가 8월 23일 저녁으로 예정되어 있어 컨디션 여하에 따라 3라운드에 복귀전을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아챔 8강전에서 상대할 울산의 전력분석을 위해 한국출장을 떠났던 콤부아레 감독이 K리그 27라운드 울산-대구전을 직관한 후 리야드로 복귀하여 오늘 밤 훈련부터 선수들을 지휘한다고 합니다. 한 경기만 보고 돌아갔나 보네요.

 

 

 

콤부아레 감독의 리야드 복귀 후 첫 훈련 중 그린팀과 레드팀으로 나누어 가진 자체 연습경기에서 웨슬리 로페스와 유병수가 세 골을 넣은 그린팀이 야세르 알 까흐따니와 까데르 망간이 두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드팀을 3대 2로 이겼다고 하네요. 

 

(팀훈련 복귀 2일째 자체 평가전서 골을 넣은 유병수)

 

 

3. 나즈란과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루게 될 알 힐랄은 나즈란행 항공권은 겨우 구했으나 경기 후 리야드 복귀 항공권을 구입하는데 결국 실패하여 전세기편으로 리야드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나즈란과 경기를 치루게 될 23일은 라마단이 끝난 후 시작되는 이드 알 피뜨르 연휴 기간 중으로 사우디 시장에서 최대 성수기 중의 하나로 일찌감치 예약을 시도했지만 결국 확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즈란발 리야드행은 하루 3~4번 운행되는 사우디 항공편이 있는데 20일부터 30일까지는 이미 예약이 종료되었으며, 9월 3일이 지나서야 여유있게 좌석을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