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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새로 영입한 구스타보 볼리바르 합류, 까데르 망간은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

둘뱅 2013. 1. 15. 18:50

(알 힐랄의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에서 구단에 합류한 알 힐랄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 볼리바르... 어째 이미지는 치차리토의 느낌이....)



알 힐랄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 볼리바르는 어제 (14일) 전지 훈련과 친선 대회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에 도착한 구단에 합류했습니다. 영입을 공식 발표한지 4일만입니다.


85년생인 구스타보 볼리바르는 콜롬비아 클럽 데포티스 톨리마로부터 알 힐랄로 이적하였으며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교한 프리킥과 장거리 슈팅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부터 A매치 5경기를 소화한 콜롬비아 국대 선수입니다. 구스타보 볼리바르의 포지션이 겹치는 아딜 헤르마치가 정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선덜랜드로의 임대이적을 완료한 까데르 망간 © 선덜랜드 공식홈페이지)



한편 중앙 수비수 까데르 망간은 알 아흘리와의 압둘라 알 샤리다 은퇴기념경기를 마친 후 영국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여 선덜랜드로의 이적을 완료했습니다. 콤부아레 감독은 당초 까데르 망간을 이적대상에 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결국 겨울이적시장 중 선덜랜드의 두번째 영입선수가 되었습니다. 단, 완전이적은 아니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간 임대이적입니다. 오사마 하우사위가 안더레흐트를 거쳐 6개월만에 알 아흘리로 우회이적한 가운데, 까데르 망간도 임대이적을 떠나면서 듬직한 중앙 수비수를 잃은 알 힐랄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