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운항하는 10곳의 항공사 공개!

둘뱅 2013. 3. 18. 22:42



부분 개항을 앞둔 카타르의 새 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 (HIA)은 4월 1일 개항과 함께 운항을 개시할 10개의 항공사들을 발표했으며, 서남 아시아와 걸프지역 항공사들 중에 선정된 대상 항공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알파벳순)


에어 아라비아 (Air Arabia/UAE 샤르자)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Air India Express/인도)

바이만 방글라데쉬 항공 (Biman Bangladesh Airlines/방글라데쉬)

플라이두바이 (Flydubai/UAE 두바이)

이란 항공 (Iran Air/이란 항공)

네팔 항공 (Nepal Airlines/네팔)

파키스탄 국제항공 (Pakistan International Airlines/파키스탄)

RAK 항공 (RAK Airways/UAE 라스 알 카이마)

시리아 항공 (Syrian Air/시리아)

예멘 항공 (Yemen Airways/예멘)


지난 1월말 발표 당시에는 12개 항공사가 취항할 것이라 밝혔으나 최종 발표에서 10개 항공사로 줄어들었으며, 이들 항공사들의 공통점은 라운지 이용이 필요없는 항공사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마드 국제공항의 개항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라운지 미완성에 있죠. 국적기 카타르 항공은 공항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올연말께 도하 국제공항에서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옮겨올 예정입니다. (기타 내용은 [도하] 카타르의 새 관문, 하마드 국제공항이 4월 1일 개항! 참조)


(하마드 국제공항의 내부 이미지)


상기의 10개 항공사들은 4월 1일부터 도하 국제공항 대신 하마드 국제공항을 이용하여 1일 32편, 주 222편의 비행기가 운행될 예정으로 중앙 홀 B구역 (Concourse B)이 이들을 위해 정상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터미널과 연결된 이동식 탑승교를 통해 비행기를 타고내릴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10개 항공사의 비행기편을 통해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카타르 항공이나 도하 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타 항공사의 연결편으로 갈아타는 탑승객들을 위해 하마드 국제공항과 도하 국제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4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