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카타르

[사회] 새 카타르 국립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도서관이 될 것!

둘뱅 2013. 5. 8. 01:24


카타르 현지언론은 현재 건설 중인 새 카타르 국립도서관이 교육과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로 예정된 개관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라우디아 룩스 카타르 국립도서관 프로젝트 책임자는 카타르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도서관이 될 것이고, 가장 최신식이면서 미래적인 자료를 계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계획과 함께 새 도서관이 교육에 관련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주요 공략대상은

1순위  젊은 세대

2순위  음악, 문학, 건축 등 특정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

3순위  카타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 과학 및 공동체 발전을 위한 카타르 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 지어지고 있는 카타르 국립도서관은 2014년 말, 혹은 2015년 초에 개관할 예정으로 120만권 이상의 인쇄된 출판물과 무제한의 디지털 출판물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카타르 국립도서관은 영국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50만건의 카타르 관련 문서들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영국 도서관과 제휴하고, "eHUB"를 통해 도서관에서 손가락 터치로 접속하거나 핸드폰이나 휴대용 기기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과 장비를 구축할 예정으로 문맹이거나 눈이 침침한 연장자들 역시 말하는 책을 통해 읽는 것과 같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룩스 박사는 말했습니다.


도서관은 아직 건설 중이지만, 프로젝트 위원회는 이미 8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타르 국립도서관은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으로도 유명한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 (Rem Koolhaas)가 설계했으며, 아래에 내외관의 디자인 이미지를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