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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르컵 결승전] 알사드를 꺾은 알라이얀 2년 만에 에미르컵 우승!

둘뱅 2013. 5. 19. 03:50


0. 정리

1) 알사드는 14번째, 알라이얀은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2) 알라이얀은 지난 2011년 우승 이후 2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며, 작년 결승전에서 알가라파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알사드는 연속 2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3) 마지막 남은 내년 시즌 아챔 직행권이 걸려있는 결승전이지만, 알라이얀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직행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알라이얀이 질 경우 에미르컵 준우승팀이자 리그 4위팀이기 이미 직행티켓을 손에 넣은 알사드가 우승할 경우 에미르컵 준우승팀이던 리그 4위팀이던 어떤 쪽으로 넘겨주더라도 알라이얀 몫이기 때문입니다.

4) 이정수, 조용형 선발 풀타임. 알라이얀은 알사드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도 전 전반 10분만에 닐마르 다 실바, 파비오 세자르의 연속골로 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하면서 라울 곤잘레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드를 1대2로 꺾고 2011년 우승 이후 2년만에 우승이자 통산 6회 우승에 성공하면서 자력으로 내년 시즌 아챔 직행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2년전 알가라파와의 결승전에서 자책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만들었던 주인공이었던 조용형은 오늘 경기에서는 견실한 수비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알사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으로 만족합니다.

5) 이로써 내년 시즌 아챔에 직행하게 될 카타르 팀은 4팀 확정 시 알사드, 레퀴야, 알제이쉬 (리그 1~3위팀), 알라이얀 (에미르컵 우승팀)이 될 것 같습니다. 

6) 셰이크 자심컵에서 알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2/13시즌을 시작한 알라이얀은 에미르컵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알사드를 꺾고 우승하며 12/13시즌을 마무리합니다.



1. 알사드 1:2 알라이얀 (5월 18일 18:45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조용형 대 라울!)

알사드
알라이얀
   (전반 6분) 닐마르 다 실바
   (전반 9분) 파비오 세자르
 (후반 10분) 라울 곤잘레스  





- 시상식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