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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 홍콩발 인천행 CX418 (보잉 747-400) 퍼스트석 기내식과 멋진 하늘!

둘뱅 2013. 8. 28. 00:53

(살짝 말썽을 일으켰던 헤드폰 문제를 해결하고 기내에서 보았던 영화 연애의 온도)



비행기가 이륙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자 먹을 것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입가심으로 하이네켄 한 캔~!)



(그리고... 권장하는 와인 시음. 잘 모르는게 함정)



맥주와 와인으로 가볍게 목을 축이고 나니 점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시간 짜리 낮비행기이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인 셈이죠.


(식탁 커버가 깔리고...)



(테이블이 세팅됩니다. 어차피 가벼운 점심. 우측 상단부에 낯선 카드가 눈에 띄눈군요.)



(양념통. 돌모양의 비즈니스석 양념통과는 또 달랐다.)



(치즈와 올리브 기름)



(애피타이저)



(비즈니스에 탔을 때는 원하는 걸 몇 개 선택해서 주던 빵이 아예 바구니째 나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던 빵은 맛있어서 순식간에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더 준다고도 했지만 메인 메뉴를 위해 여기서 이제 그만~





그리고 눈에 띄었던 낯선 카드의 정체




담당 승무원께서 손수 썼을 것 같은 친필 메세지가 적혀있는 카드를 난생 처음받아 보네요.




그리고 나오는 가벼운 중국식(?) 요리. 쉐프 추천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나오는 후식들...


(이번에도 과일을 골랐고...)



커피는 알아서 더 마실 수 있도록 아예 작은 주전자가 함께 나오더군요.




단 한번 뿐이었지만 호사스러운 하늘에서의 점심이 이렇게 끝나고 조금 지나니 비행기는 어느덧 인천국제공항에 착륙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구름사진들 -


전 보통 밤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해질 무렵이 다가서는 시간대의 하늘을 접할 일이 거의 없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여유있게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