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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왕세제컵 16강전]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알잇티하드! 알힐랄, 알샤밥, 알아흘리는 8강에!

둘뱅 2013. 12.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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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성환 풀타임. 16강전에 직행하여 크라운 프린스컵 7연패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지지난주 리그에서 만나 질뻔하다 겨우 무승부를 거두었던 알쇼알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주장 야세르 알 까흐따니의 결승골 및 멀티골을 앞세워 손쉽게 4대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조성환은 팀의 1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곽태휘 풀타임. 리그 알나스르전에서 마라이 아와지 주심의 농간에 희생양이 되었던 알샤밥은 2부 리그에 속해있는 알까디시야에 1대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전에서 전반에 퇴장당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곽태휘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겨울 이적시장에 정리하게 될 빅토르 시모에스, 브루노 세자르, 유누스 마흐무드를 결장시킨 가운데 32강전에서 해발 2,400m 고지의 추운 날씨 속에 2부 리그 팀 아브하와 압둘라 알 마이유프 골키퍼가 후반초반 퇴장당하면서 120분간의 연장혈투 끝에 겨우 16강전에 진출하는 등 최근 고전하고 있는 알아흘리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린 무스타파 바사스의 맹활약으로 알오루바를 4대1로 손쉽게 격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복귀를 위해 팀훈련에 합류하여 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석현준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의 승리를 축하해주었습니다.

4) 베네트 감독이 경질된 후 FIFA에 제소하겠다며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행체제로 16강전을 치룬 알잇티하드는 홈에서 2부 리그 알칼리즈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4 승부차기 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되며 2부 리그 모든 팀이 총 출전하는 첫 왕세제컵에서 2부 리그팀에 탈락당한 첫 1부 리그 강팀으로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5) 이변의 주인공이 된 알칼리즈는 32강전부터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승으로 올라왔으며 현재 2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내년 시즌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팀이며 이 경기 전까지 양팀의 통산 성적은 6전 5승 1패로 알잇티하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06/07시즌 1부 리그에서 있었으며, 알잇티하드는 원정 경기에서 양팀의 최다점수차 승리인 2대8의 대승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알칼리즈는 8강에서 알나스르와 맞붙게 되어 있어 두 경기 연속 대파란을 일으킬 수 잇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알칼리즈는 1부 리그 팀 중에도 유니폼 스폰서 없는 팀들이 많은 사우디 리그에서 2부 리그 팀이면서도 유니폼 스폰서를 두고 있습니다. 알칼리즈의 스폰서는 지난 3월 1시즌 계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입니다.

6) 알나스르 알샤밥전의 오심으로 4주간의 리그 출장정지를 당하고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마라이 아와지 심판이 알힐랄-알쇼알라전의 주심으로 나서자 그의 판정에 불신을 품은 알힐랄 팬들이 그의 판정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의 오심 종합선물세트 (곽태휘 퇴장&부적절한 페널티킥 선언&오프사이드+핸드링으로 성공시킨 골 인정 등등등... 알나스르의 승리에 절대적으로 기여한 오심들)로 덕을 본 알나스르가 어린 시절부터 팬으로 알려진 사우디 축협회장의 알나스르 우승을 위한 리그 개입설 등 음모설까지 나돌며 언론과 팬들로부터 팀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자 알나스르 구단주는 구설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디 프로축구연맹에 정식으로 알나스르의 이번 시즌 모든 잔여 경기에 외국인 주심 배정을 요청하기에 이를렀습니다.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지만요....



(15) 알나스르 3:0 나즈란 (12월 10일 15:1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나즈란
 (전반 10분) 엘톤 브란도  
 (전반 26분) 에버튼 다 실바  
 (후반 29분) 칼리드 알 질라이  



(16) 알잇티하드 2:2 알칼리즈 (2부) (12월 10일 19:40/ 킹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PK 3:4

(알잇티하드를 꺾고 환호하는 알칼리즈 선수들)

알잇티하드
알칼리즈
 (전반 17분) 파하드 알 마울라드  
 (전반 21분) 무크타르 팔라타  
   (후반 16분) 지하드 알 주이드
   (후반 28분) 후세인 알 셰이크



(17) 알타아운 3:2 알파이살리 (12월 10일 15:2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타아운 알파이살리
 (전반 34분) 비니셔스 레체
 (후반 2분) 싸미르 이브라힘  
   (퇴장) 압둘라흐만 알파하드
 (후반 11분) 싸미르 이브라힘  
   (후반 30분) 만수르 함지 
   (후반 32분) 라이얀 빌랄



(18) 알까다시야 (2부) 1:2 알샤밥 (12월 10일 19:4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까다시야 알샤밥
   (전반 43분) 이사 알 미흐야니
   (후반 14분) 타밈 알 도사리
 (후반 36분) 알리 알 샤흐리   



(19) 알힐랄 4:1 알쇼알라 (12월 10일 20:0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직관하기엔 추운듯 몸을 움추리며 응원하는 팬들)

알힐랄 알쇼알라
 (전반 16분) 살림 알 도사리  
 (전반 26분) 야세르 알 까흐따니  
   (전반 35분) 마마두 콘도
 (후반 14분) 술탄 알 다이으  
 (후반 21분) 야세르 알 까흐따니 



(20) 알라이드 1:0 알와흐다 (2부) (12월 16일 15:2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알와흐다
 (후반 28분) 후세인 알 하드리  



(21) 알파티흐 3:2 알잇티파끄 (12월 10일 19:4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알잇티파끄
 (전반 4분) 도리스 살라모  
 (전반 22분) 라비으 사피야니  
   (후반 17분) 하마드 알 하마드
 (후반 34분) 도리스 살라모  
  (후반 42분) 하마드 알 하마드



(22) 알아흘리 4:1 알오루바 (12월 10일 19:40/ 프린스 술탄 빈 파하드 스타디움) 

(최근 연이은 고전으로 확실한 승리가 더욱 기뻤을 알아흘리 선수들)

알아흘리 알오루바
 (전반 3분) 무스타파 바사스  
 (전반 7분) 무스타파 바사스  
   (전반 12분) 찰스 에도아
 (전반 15분) 무함마드 알 파틸  
 (전반 26분 퇴장) 무함마드 알 파틸 
 (후반 8분) 무함마드 아만 



8강전 (2013년 12월 23~24일)

(25) 알라이드 대 알힐랄 (12월 23일 15:2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26) 알아흘리 대 알파티흐 (12월 23일 19:40/ 프린스 술탄 빈 파하드 스타디움)

(24) 알샤밥 대 알타아운 (12월 24일 15:10/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23) 알칼리즈 (2부) 대 알나스르 (12월 24일 17:35/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