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PO 1R] 남태희의 레퀴야, 대역전극 펼친 바레인의 알힛드와 플옵 2라운드에서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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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라의 아랍 이야기에서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될 서아시아 아챔 소식만 전해드립니다.

1) 알까드시아 (쿠웨이트)는 오만 원정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 극적으로 터진 바르히마 케이타의 결승골로 홈팀 알수와이끄를 꺾고 플옵 2라운드에 진출하여 로코모티프 타쉬켄트 (우즈베키스탄)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 알힛드 (바레인)는 요르단 원정경기에서 홈팀 샤밥 알우르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다 후반 막판에 터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후 연장 전반 터진 아카란두트 오록의 멀티골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서 남태희의 레퀴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연장에서 두 골을 넣은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카란두트 오록과 오른쪽 측면돌파를 통해 그의 두 골을 어시스트한 바레인 미드필더 압둘와합 알말루드 콤비가 경계대상이기는 합니다만,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레퀴야에게 어렵지 않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알쿠웨이트 (쿠웨이트)는 홈경기에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란 에스테그랄에서 단기 영입한 이란 국대 캡틴 자바드 네쿠남의 결승골로 원정팀 알슈르따 (이라크)를 꺾고 2라운드에서 바니야스 (UAE)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1) 알수와이끄 0:1 알까드시아 (2월 3일 00:00/ 알시브 스타디움)

알수와이끄 (오만)	알까드시아 (쿠웨이트)
	(후반 49분) 브라히마 케이타

(2) 샤밥 알우르둔 1:3 알힛드 (2월 3일 00:00/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파란색 유니폼 등번호 16번이 결승골의 주인공 아카란두트 오록)

샤밥 알우르둔 (요르단)	알힛드 (바레인)
(전반 42분) 잇삼 무바이딘
	(후반 38분) 투카 (줄리아노 프란시스카)
	(연장 전반 6분) 아카란두트 오록
	(연장 전반 12분) 아카란두트 오록
(연장 후반 9분 퇴장) 와심 핫산

(3) 알쿠웨이트 1:0 알슈르따 (2월 3일 01:30/ 알쿠웨이트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

알쿠웨이트 (쿠웨이트)	알슈르따 (이라크)
(후반 18분) 자바드 네쿠남

PO 2라운드 (2월 8일)

(4) 바니야스 (UAE) vs 알까드시아 (쿠웨이트) (2월 9일 01:00/ 바니야스 스타디움)

(5) 알제이쉬 (카타르) vs 나사프 까르쉬 (우즈베키스탄) (2월 9일 01:00/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6) 레퀴야 (카타르) vs 알힛드 (바레인) (2월 9일 00:00/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

(7) 로코모티프 타쉬켄트 (우즈베키스탄) vs 알쿠웨이트 (쿠웨이트) (2월 8일 19:00/ 팍타코르 마르카지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