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라뱅크 아카이브

파라산섬 여행을 마치고 카미스로 돌아오는 길에 수다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파라산섬을 가기 전에 타보려고 했었지만, 운행시간하고 맞지 않아 타보질 못했었거든요. (지잔에서 수다로 올라왔던 산길. 이 블로그를 통해 예전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엔 운행시간에 맞춰 도착했는지 ..

(한 눈에 보이는 다양한 하늘 풍경) 아브하에서 수다로 가는 길 사이엔 몇 곳의 휴식처들이 있습니다. 수다 로드에서 샛길로 빠져서 들어가는 이 공원들은 사실 지리를 모르면 찾아가기 힘듭니다. 길 안내판이 뜬금없이 나타나는데다 시원하게 뚫린 수다 로드와는 달리 굽이굽이 휘어져 있으니까 말이..

산길을 한참 달려 도착한 수다 지역에서 우리를 맞이한 것은 다름아닌 원숭이 떼들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양옆에 회색털을 가진 원숭이가 이 무리들의 우두머리 같았다. 이들의 엉덩이는 빨갛다~^^) 수다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반. 원숭이떼들을 구경하고 떠나는 우리를 맞이한 것은 안개 같아 ..

지잔 여행기이지만 앞의 글들과 제목이 달라진 이유는... 옛 추억과는 상관없는 초행길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카미스, 아브하 지역보다 훨씬 더 높은 수다 지역으로 가는 산길은 운전하기는 쉽지 않지만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우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런 ..

지잔지역 여행을 마치고 다시 카미스로 돌아갑니다. 굳이 돌아가는 길을 여러편으로 나누는 이유는... 나름대로 특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길을 떠나봅니다... 캠프 주변을 지나쳐서 가다보면 길가의 마을 외에 눈에 확 띄는 마을이 있습니다. 구글어스로 찍어보니 높은 곳이 대략 1,00..

(펩시맨 같은 포즈를 취하는 현지인도 있고...) (서로 찍어주기 바쁜 사람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사람들도....) (가족, 친구들과 오는 사람도...) (남녀간에 데이트 하는 커플도...) (요란하게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남들과 상관없이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