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반입 2

[사건] 주류 반입하다 문제를 일으켜 사우디에서 재판받고 있는 어떤 분의 이야기

앞선 글 ( [사회] 사우디 입국시 주류 반입은 하지 말아야... )에서 언급한 바 있는 내용의 정황을 좀더 들은 바 있어 따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모 회사의 협력업체 직원 한 분이 사우디에 입국하면서 팩소주 한 박스를 반입하려다 걸렸다고 합니다. 사우디는 공식적으로는 금주국가입니다. (뭐 그런다고 다 금주를 하는 것은 아니고, 마시는 사람들은 잘 마십니다.... 두바이 등 인근 국가에서 술먹고 진상질하는 인간들 중 사우디 애들 상당히 많죠;;;;) 이런 사우디에 이런저런 이유로 간혹 주류반입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게 또 복불복이라서 운좋게 통과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아무리 아까워도 압류에 순순히 응하고 처분대로 따르면 큰 문제없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죄는 있으되 자..

GCC/사우디 2012.01.16

[사회] 사우디 입국시 주류 반입은 하지 말아야...

(옆나라 UAE의 공항 면세점만 가도 널린게 술이건만.....) 이슬람에서는 술을 못 먹게 되어 있음에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가별 상황에 따라) 정식으로 주류 유통을 허용하는 것과 달리 (물론 사고를 안 낸다는 전제 하에서죠... 술먹고 사고를 냈을 경우 가중 처벌을 받겠지만...), 이슬람의 종주국임을 자청하고 있는 사우디에서는 여전히 정식 유통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뭐... 금지한다고 해서 마실 사람이 안 마실 것도 아니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유통되고 있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국할 때 몰래 반입시도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가끔 들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얼렁뚱땅 넘어가 반입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압수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안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혹시나하고..

GCC/사우디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