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알 바하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흐리던 날씨는 먹구름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 길로 쭈욱~ 달리면 젯다에도!!!)
그러더니 쏘나기가 퍼붓고 지나갑니다.
(이미 바닥은 빗물로 흥건히 젖어있고...)
(도로에도 빗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하늘의 일부는 먹구름, 나머지 일부는 개고 있는 중임에도 소나기는...)
소나기 구간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먹구름은 또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디서 비 왔데요? 우린 그런거 몰라~)
(참 이상한 갈림길)
때마침 금요일 오후 대예배 시간인지라 이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스크에 모여 그 일대는 차들로 가득찹니다.
(우리 주인님들은 쌀라하러 갔데요~~!)
어느덧 우리를 태운 차는 알 바하 외곽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형형색색의 건물들...)
(잠시 휴식 중. 구름이 너무나 가까운 곳에 펼쳐져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집들이 위치한 곳이 꽤 차이가 나 보인다...)
그리고는 알 바하 시내에 진입. 그동안 봐왔던 마을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도시니까요!
(몇 시간 만에 교통체증이 있는 거리를 만나다.)
(일요일 호후 예배가 끝난 시간인지라 길거리는 차들이 많았다.)
(마을 주변의 상징물)
알 바하에 도착한 건 오후 1시. 한 시간 정도 주변을 둘러보면서 점심을 먹고 아브하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사실 알 바하에 대해 좀더 알고 갔으면 그 장소를 찾으러 다녔겠지만 그런건 또 아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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