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바하를 둘러본 후 카미스로 돌아가기 위해 미크와로 내려가는 산길을 향해 갑니다.
(미크와로 가는 길은 저기~~~~!)
안 그래도 날씨가 흐린 탓이기도 했지만, 미크와로 내려가는 산길은 오면서 봤던 길과는 확연히 다른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어땠냐구요?
(자~ 이제부터 내려갑니다... 동승자들은 경치 구경이나 하시고~!)
(밤에는 조명이 켜질까 싶은 터널... 다른 길을 다닐 때 생각해보면 안 그런 곳도 무지 많다! 밤에는 차량마저 안 다닌다면 그저... 암흑 그 자체!)
그래서 보여드리는 터널의 살짝 나쁜 예!!! 터널이 제법 길다고 빛반사판을 설치해두어 그나마 낫다... 위에는 조명 자체가 없어;;;;;
(터널 안에서 그나마 빛반사판 덕에 이정도는 확인 가능하다... 그나마도 없으면 뭐...)
더 이상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다시 미크와 산길로 돌아옵니다...
(이런데서 원숭이는 뭐 먹고 살까요?)
(쭈욱쭈욱~ 내려 갑니다~)
(그저 내려갈 뿐...)
(그야말로 8월 중순 날씨라고 하기엔... 엉망 그 자체!)
산길을 내려오다 길 밖으로 차를 빼서 잠깐 휴식을 갖습니다. 사진도 찍고, 내려왔던 길도 볼 겸해서 말이죠. 그러라고 만든 장소도 있으니까...
(차를 세웠어요... 우린 저 위에서 내려오고 있던 거였어요!)
(구름에 가려 알 바하는 보이지도 않는다... 산 중간에 보이는 길이 바로 우리가 내려오던 길이다.)
(흐린 날씨에 경치보기가 쉽지 않았다.)
(산 중턱에 보이는 길과 다리가 보이는가!!!)
(우린 저런 길을 내려온거다... 잘 다니다 심심하다고 길을 벗어나 까딱 하늘로 점프하면.... 답없다..!!)
(산, 먹구름, 그걸 배경으로 사진찍는 일행... 사우디서 이런 경치를 볼 줄 몰랐을거다...)
(산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한 눈에! 길이 참....)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산길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잇는 다리! 다리! 다리! 맛있는 산이...아니라 위태위태한 산길!^^)
(우리가 내려왔던 길을 올려다 보다..)
(길 참~ 예술적으로 만들어놨을 뿐이고~ 미크와 산길 바바이~!)
(드디어 다 내려왔다!!!)
중간에 사진찍으면서 쉬느라 시간을 지체하긴 했지만 약 1시간 반에 걸여 이 산길을 내려와 평지도로를 달려 무하일로 향합니다. (어차피 비슷비슷한 길이어서 사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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