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6) F1 시뮬레이터 스쿠데리아 챌린지

페라리 월드의 모든 시설물 이용료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딱 하나 추가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시설물이 있습니다. 스쿠데리아 첼린지에 있는 F1 시뮬레이터입니다. 아무 때나 가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시설물들과 달리 F1 시뮬레이터는 스쿠데리아 챌린지에 있는 특별 부스에서 별도로 시간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 곳에는 두 종류의 시뮬레이터가 있는데, 약식으로 만든 무료 시뮬레이터와 실물 크기의 페라리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유료 시뮬레이터 (85디르함)가 있습니다. 버추얼 야스 마리나 서킷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스를 체감할 수 있으며, 유압을 통해 차체가 움직이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 무료 시뮬레이터

 

그냥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각 시뮬레이터마다 페라리 드라이버의 이름이 붙어 있으며, 6대인가 단체로 시합을 펼칠 수 있습니다.

 

 

2. 유료 시뮬레이터 

시뮬레이터 자체가 범상치 않게 생겼습니다. 실물 크기의 페라리 차량 두 대를 이용하여 레이싱을 체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없고 일찍 예약을 못한 탓에 시간이 맞지 않아 무료 시뮬레이터만 이용해 봤지만, 그 움직임을 생각해 본다면, 훨씬 큰 이 시뮬레이터는 보다 격하게 뒤흔들 것 같단 생각입니다.

 

(유압 피스톤이 차량을 상황에 맞게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