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맨시티 수비수 콜로 투레가 알 힐랄로?

 

알 힐랄은 맨시티 수비수 콜로 투레측과 몇 차례 협상 후 지난 토요일 최종 오퍼를 넣고 선수측의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알 힐랄이 보유한 외국인 선수 중 오랫동안 팀에서 활약해 온 크리스티안 윌헬름손과의 계약을 해지한 알 힐랄은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센터백 오사마 하우사위의 안더레흐트 이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진 중앙 수비진 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현재 성남을 떠나 카타르의 움 살랄로 떠난 사샤를 노린다는 루머도 있었거든요.

 

많은 유럽의 클럽들과 UAE의 알 아인, 다수의 카타르 클럽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종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알 힐랄과의 협상 막판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터키 슈퍼리그의 부르사포르가 변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시즌 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맨시티로서도 지금 이적료를 챙겨야하니....

 

알 힐랄로의 이적 여부는 오늘 중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며, 알 힐랄은 그와 이적 계약을 맺는데 실패할 경우 체코 국가대표이자 터키 슈퍼리그의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토마스 시복이나 남아메리카 수비수 중 한 명을 차선책으로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울산과의 ACL 8강전에서 울산의 철퇴축구 막는 콜로 투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