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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오피셜) 스타드 렌FC 중앙 수비수 압두 까데르 망간 영입!

둘뱅 2012. 7. 18. 09:07

 

 

알 힐랄은 17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세네갈 국대로 스타드 렌FC의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압두 까데르 망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3백만 유로로 알려지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193cm의 장신으로 강력하고 전투적인 중앙 수비수로 2008년부터 스타드 렌FC에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로의 이적을 희망하여 아스날, 웨스트햄, 뉴캐슬로부터 오퍼를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웨스트햄과 스타드 렌 구단 사이에 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합의하여 웨스트햄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 힐랄이 적은 이적료 대신 높은 주급을 베팅하여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알 힐랄이 제시한 주급은 9만 유로로 웨스트햄이 제시한 주급보다 훨씬 많다고 하네요.

 

 

 

알 힐랄은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중앙 수비수 오사마 하우사위의 안더레흐트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외국인 수비수로 대체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맨시티의 콜로 투레와는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최종 사인에 시간만 지연되면서 영입 실패시 대안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가 나돌았으나, 알 힐랄의 최종 선택은 망간이었습니다. 망간은 다음주 월요일 (23일)에 리야드에서 있을 팀훈련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팀훈련에 합류한 새 수비수 까데르 망간)

 

이적시장 마감 (7월 25일 밤 11시 59분)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알 힐랄은 공격수가 될, 비어있는 마지막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만 합니다. 한때 아넬카에게도 오퍼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알 힐랄은 윌헬름손의 재영입설까지 나도는 등 다양한 루머가 돌고 있으며, 남은 기간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