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유병수 연습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1골 1어시스트 외...

 

 

1. 알 힐랄은 어제 저녁 구단 내에 있는 프린스 살만 빈 압둘 아지즈 경기장에서 가진 알 하마다와의 연습경기에서 웨슬리 로페스와 유병수의 골로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대팀인 알 하마다는 사우디 3부리그에 소속된 팀으로 02/03시즌부터 04/05시즌까지 3시즌간 2부리그에 속해있다 강등된 이래 3부리그에 머물러 있습니다. 알 힐랄은 A매치 소집기간을 통해 각국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한 1.5군으로 유병수와 웨슬리 로페스를 투톱으로 앞세웠습니다.  

 

매경기 연속득점을 기록 중인 웨슬리 로페스는 전반 10분 유병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었으며, 21분에는 유병수가 추가골을, 29분에는 웨슬리 로페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유병수 어시스트, 웨슬리 로페스의 선제골)

 

 

(유병수의 추가골)

 

 

(웨슬리 로페스의 쐐기골)

 

 

선발 출장하여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유병수는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반전 하이라이트)

 

 

(후반전 하이라이트)

 

 

2. 스페인 축구협회가 직접 감독하는 새로워진 알 힐랄 축구학교가 정식으로 문을 열어 첫날에만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3. 지난 시즌 팀훈련에 무단 이탈 후 이적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던 미드필더 아흐마드 알 프라이디와 알 힐랄의 갈등은 결국 그의 바램대로 팀을 떠나면서 끝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리야드 더비의 상대팀인 알 나스르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지난 시즌엔 사아드 알 하르씨가 알 나스르에서 알 힐랄로 오더니 이번 시즌엔 그 반대 이적이 이뤄질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