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식 뉴스. 사진 왼쪽은 젯다에 있는 파티마 모스크, 오른쪽은 사우디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인 킹덤 센터)
대한항공 사이트와 다수의 항공사 관련 뉴스 사이트들을 통해 대한항공이 준비중인 사우디 직항 재개일과 일정이 확인되었습니다.
98년 4월 5일 젯다행 이후 14년만에 재개되는 대한항공의 사우디 직항 노선은 서울-(리야드)-젯다 구간으로 편명은 KE961편 (인천->젯다)과 KE962편 (젯다->인천)으로 확정되었다고 하며, 운항기종은 에어버스사의 A330-200으로 11월 9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고 주3회 편성되었습니다. 서울-젯다를 운항할 A330-200은 일등석 슬리퍼 시트 6석, 프레스티지슬리퍼 시트 24석, 뉴 이코노미석 188석 등 총 218명의 승객을 탑승할 수 있는 비행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수요층이 될 건설업계 인력을 감안하면 서울->(담맘)->젯다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리야드가 빠질 수는 없었나 봅니다.
편성된 비행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KE961 (인천-리야드-젯다): 주3회 출항 (월, 수, 금 출발-> 화, 목, 토 도착)
1) 인천 -> 리야드- 21:55 -> 03:10 (+1) / 비행시간: 11시간 15분
2) 리야드 -> 젯다- 04:20 (+1) -> 06:15 (+1) / 비행시간: 1시간 55분 (대기시간 1시간 10분 포함 인천-젯다 총 14시간 20분)
2. KE962 (젯다-인천-리야드): 주3회 출항 (화, 목, 토 출발-> 수, 금, 일 도착)
1) 젯다 -> 리야드- 11:00 -> 12:35 / 비행시간: 1시간 35분
2) 리야드 -> 인천- 13:55 -> 05:00 (+1) / 비행시간: 9시간 5분 (대기시간 1시간 20분 포함 젯다-인천 총 12시간)
전세계적인 경제불황과 무관하게 각종 프로젝트가 나오는 사우디에 많은 한국업체들이 진출하고 있지만, 직항 노선이 없어 케세이퍼시픽,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카타르 항공 등의 외항사들이 재미를 보던 시장에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뛰어드네요. 국적기라는 메리트 외에는 외항사들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선 밀릴 수 밖에 없는 대한항공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나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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