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B컵 4강] 이정수의 알사드와 신진호의 카타르가 각각 연장혈투 끝에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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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정수 풀타임. 2010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2014년 준결승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당시 알사드가 0대1로 움 살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습니다. 알사드가 먼저 골을 넣고 움 살랄이 동점을 만드는 흐름으로 이어지던 양팀의 경기는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알사드가 로드리고 타바타의 결승골로 움 살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합니다. 

2) 고슬기, 신진호 풀타임. 카타르는 양팀 합쳐 13개의 옐로카드가 나온 120분간의 연장혈투 끝에 알제이쉬의 수비수 압둘라흐만 이사의 자책골로 디펜딩 챔피언 알제이쉬를 꺾고 QNB컵 첫 결승진출에 성공합니다. 전반 35분 유스프 무프타의 퇴장으로 사실상 한 경기를 10명의 선수로 싸워야만 했던 알제이쉬는 자책골을 헌납한데다 연장 후반 인저리 타임에도 무함마드 문타리가 퇴장을 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대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의 기반이 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신진호는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1. 알사드 3:2 움 살랄 (3월 1일 18:15 /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움 살랄
(전반 28분) 압둘아지즈 알 안사리
	(후반 8분) 카보레
(연장 전반 1분) 살레흐 알 야지디
	(연장 전반 2분) 압둘아지즈 알 야히리
(연장 전반 6분) 로드리고 타바타

2. 알제이쉬 2:3 카타르 (3월 2일 18:15 /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제이쉬	카타르
	(전반 34분) 아드리아노
(전반 35분 퇴장) 유스프 무프타
(전반 41분) 와그너 레난
(연장 전반 2분) 와그너 레난
	(연장 전반 5분) 더글라스 페레라 (신진호 QNB컵 2호 어시스트/시즌 4골 4어시스트)
	(연장 후반 2분 자책골) 압둘라흐만 이사
(연장 후반 16분 퇴장) 무함마드 문타리

3. 결승전 

알사드 대 카타르 (3월 15일 18:00 /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