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북아/레바논

[견강 (Dog River)] 이 곳에 기념비 세우는 자! 곧 세계를 정복하였으니..

둘뱅 2006. 1. 17. 00:24

가는   법: 베이루트에서 버스나 세르비스 타고 이동 중 길 가에 위치

미니정보: 베이루트에서 북쪽으로 15km 정도 가면 도로의 우측으로 바위가 크레바스처럼 나뉘어져 있고, 견 강이라 불리우는 강이 흐르고 있다. 이 곳에는 4000년에 걸쳐 많은 정복자와 영웅들이 새겨놓은 비문이 도처에 있다. 오래된 것은 고대 이집트의 비문으로부터 바빌로니아, 그리스, 로마, 터키의 통치자와 나폴레옹 3세, 연합군의 것까지, 최근의 것으로는 1946년의 레바논으로부터의 외국인 추방을 축하하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비문은 고속도로로부터의 입구 근처 우측에 있지만 특별한 표식 없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있어서 찾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땐 강건너 레스토랑이나 이곳에서 음료수를 팔고있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준다. (그래도 몇 개는 헷갈린다...^^)

 

 

 

레바논 정복이 세계 정복임을 믿었던 정복자와 영웅들의 비문들...

 

 

 

 

 

 

 

 

 

 

 

 

 

 

(시기 미상의 점령비들...)

 

 

(나폴레옹 3세의 점령비)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점령비)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점령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