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우디

[지잔] 내가 일했던 현장이 있던 지잔 지역 (2)

둘뱅 2006. 3. 15. 23:47

(비온 뒤 아부 아리쉬 마을의 풍경. 심하게 올 때는 무릎높이까지 비가 내린다...)

 

 

1. 여러가지 삶의 모습들...

(지역적, 환경적 특성상 밤의 먹거리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물론 술 문화는 공식적으로는 금지다...)

 

(빵을 구우면서 손님들과 얘기 나누는 요리사)

 

(이 지역의 대표음식인 만디- 볶음밥 위에 잘 익힌 양이나 닭고기가 올라간다...- 를 먹고 있는 현장동료들.. 물이 귀하다 보니 식기류는 최소한도로 사용하여 손으로 먹고, 기름기 있는 음식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비닐을 먼저 깔고 먹는다. 버려진 쓰레기들은 비닐로 한꺼번에 담아서 처리~! 기름기 많은 음식이 대부분이라 화장실엔 보통 비누보다 세제가루를 많이 이용한다...)

 

(무캅바즈를 굽고 있는 요리사. 무캅바즈는 일종의 만두 같은 것으로 밀가루 껍질 속에 계란과 다양한 야채를 넣은 후 통째로 굽는다...)

 

(주문한 샤와르마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청과물 시장에서 만난 수박장수. 국경지대다 보니 청과물 시장에서도 사진찍다 국경 수비대 등에게 걸리면 압수당하기에 시장 관리인들이 보통 사진촬영을 제지하곤 한다... 일종의 몰카~!)

 

(여름에는 도로 한복판에서도 수박이나 과일 등을 판다...)

 

 

2. 도시화되지 않은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 이런 환경에서도 사람들은 산다...

 

 

 

 

 

 

 

(현지 답사 중 만난 현지인과 함께... 찰칵!)

 

 

3. 사우디의 황사, 뚜랍

   - 뚜랍은 일종의 황사로 주로 봄에 나타난다. 심할 때는 시야확보는 물론이거니와 1분만 대기와 접촉해도 코 깊숙히 모래가 들어올 정도로 견디기 힘들다.

(뚜랍에 가려 태양도 희미하게 보인다...)

 

 

 

 

(캠프 사진에서 보았던 위풍당당한 산악지역도 뚜랍 속에 잠겨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