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라뱅크 아카이브

싱가포르의 호텔을 알아봐 준 친구가 안내해 준 싱가포르 강변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산책로 초입에서 보인건 강변 식당가였다. (주로 중국식당이 있는 강변 식당가에 유독 눈에 띄던 인도 식당) (중국 식당가를 지나니 서양식 식당들도 눈에 띈다.) (식당가에 북적이는 사람..

리틀 인디아에 있는 두 종교의 사원. 던롭 스트리트에 있는 압둘 가푸르 모스크, 그리고 세랑군 로드에 있는 스리 비라마칼리암만 힌두교 사원. 1. 압둘 가푸르 모스크 목조 건물로 세워졌으나 셰이크 압둘 가푸르의 주장에 따라 벽돌 건물로 다시 지어 191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일반 방문객들의 방..

리틀 인디아의 중심인 세랑군 로드.

이 식당을 기점으로 다시 세랑군 로드로...

리틀 인디아 지역의 초입인 세랑군 로드에 도착했다. 가이드북에는 텍카몰이라고 소개된 곳에는 The Verge라는 쇼핑센터가 들어서 있었다. (좌측으로 가면 세랑군 로드, 우측으로 가면 부킷 티마 로드) (다 완성되지 않았는지 아직 윗층쪽엔 공사 중이지 싶다.) The Verge 쇼핑센터를 끼고 우측으로 돌면 작..

홍콩 여행에서 발생한 급성장염으로 부득이하게 복귀일정을 늦출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휴가를 마치고 사우디로 돌아가던 길.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사우디로 바로 연결되는 항공편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서울 출발편을 저녁 시간에서 이른 시간으로 조정해서 아예 23시간 정도를 체류하는 것으로 일..

경유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고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해준다는 말에 제2터미날 1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를 찾아가 시내 관광을 나서기로 했다.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갈 수 있는 곳은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싱가포르 플라이어, 쇼핑하면 들려야 한다는 선텍 시티, 그..

이번 경유에서도 가장 먼저 찾은 건 무료 시티투어였다. 11시간의 경유시간을 공항 안에서 보내기는 싫었으니 말이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무료 투어 데스크는 처음 방문했던 98년도와 마찬가지로 단촐하게 바뀌었다. (2005년 방문 땐 데스크가 컸었는데, 다시 조촐하게....) 4년만에 다시 들른 창이공항의 ..

1998년, 2005년에 이어 4년만에 세번째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들렀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여행이 목적이 아닌 중간 경유지로 들른 것이지요. 1998년엔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2005년엔 호주 브리스번으로의 출장을 위해... 이번엔 사우디에서 한국으로의 휴가를 위해 ..

창이 공항에서는 3시간 이상의 장기 환승객들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투어시간은 각각 두시간짜리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하나는 도심지 방면, 다른 하나는 해안 리조트지 방면이다. 달리 말하면, 7시간 이상의 장기환승의 경우 시간만 맞으면 시티투어 프로그램만으로 시간을 때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