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라뱅크 아카이브

아랍에 있는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이 종교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한 데다 장기집권하는 곳들이 많아 철권통치를 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군인/경찰 등 공권력의 실세와 친해지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권력이 여전히 막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슬람 정서에 반..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중동 여행을 할 때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기본적인 상비약은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간단한 두통약이나 해열제, 기름기 있는 음식이 많으니 소화제 같은 것들 말이죠... 급할 경우 현지 약국에서 구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나마 약사가 영어라도 못한다면...) 자신의 증세..

이슬람법 샤리아가 헌법의 기준인 사우디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경찰이 있는데, 이는 바로 종교경찰인 무뚜와이다. 무뚜와는 이슬람법과 관례에 벗어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개입한다... 가령 예배시간에 딴짓하다 걸리는 사람들에게 처벌을 내린다던가, 지금은 많이 풀렸지만 복장 코드를 지키지 않..

(페트라 내의 알-다이르로 가던 중 오던 길을 되돌아보다... 입구는 보이지도 않는다...) 중동지역 유적지 중에는 특히 여행객의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가장 경제적으로 여행을 한다면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요르단의 페트라 지역과 이집트의 룩소르 서안이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면서 숙소를 잡을 때,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가능한 이슬람 사원 (아랍어로는 마스지드) 근처는 피하세요... 저렴한 숙소를 구하기 쉽긴 합니다만... 조용한 새벽 4~5시쯤 달콤하게 잠을 자고 있을 때... "알라~~~~~후 아크바르~!!!!" 로 시작하는 호텔 벽을 울리는 듯한 강렬한 소리..

예전에 다녀 본 기억으론 중동지역에서 T/C 사용이 불리한 것처럼 국제 학생증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은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쓸 수 있는 나라가 이스라엘, 시리아 정도랄까요? 의외로 국제 학생증이 빛을 발하는 곳은 시리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적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국인 학생 요금으로 ..

중동-아랍지역에도 우기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동네 우기의 특성은 하루 중 정해진 시간대에 집중강우가 내린 답니다... 집중강우 시엔 우리나라의 장대비보다도 더욱 세차게 내리는 편입니다... 짧고 굵게 내리는 것이 특징이죠... 중동쪽의 사막은 단단한 지반이 없이 모래가 쌓여있다는 특징이..

1. 중동여행에는 부담스럽더라도 현금을 갖고 다니시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많은데다, T/C의 경우는 타지역과 달리 환전시 환율이 더 나쁘거든요... 다른 일부 유럽지역에 비해 소매치기 같은 잡범들이 적은 편이니 조금만 신경쓰시면 큰 부담없이 다닐 수 있을 꺼에요... 2. 좋은 환..

중동여행은 체력안배가 특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관광지라는게 제대로 꾸며져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따가운 햇살을 피할 곳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한 여름에 페트라를 걸어다닌다던가, 룩소르 서안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건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죠... 하지만 1년 내내 더울 것만 같..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숫자를 통칭하여 "아라비아 숫자"라고 합니다... 알려진 대로 아라비아 숫자의 발상지는 인도이지만, 그들의 숫자를 유럽에 전달해 준 것이 아랍의 상인들이었기에 유럽인들이 그냥 아랍 상인들이 전해준 숫자라는 의미에서 불렀던 아라비아 숫자가 오늘날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