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와 비에이 같은 지역은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재력의 여유가 있다면 렌트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지역은 넓은 반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과 시간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핵심만 보고 나오겠다는 얄팍한 마음으로 후라노 내에서는 팜 토미타를 다녀오기로 했다. 후라노 미니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와인 공장이나 포도 쥬스 공장, 치즈 공장도 들를 수 있었지만, 제한된 버스 시간 때문에 다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팜 토미타 하나만 보기로 했다.
(팜 토미타를 향해 후라노역에서 떠나는 관광버스. 운전수 뒷자리에 앉았다.)
(후라노역 인근의 풍경... 역시 썰렁하다.)
(차내사고 방지 안내문. 왜 일어로만 써 있냐고!!!)
(버스 운행시간표)
팜 토미타까지 가는 길에 보여지는 풍경은 한가한 전원 풍경 그 자체였다.
(팜 토미타 앞 풍경)
(버스는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후라노역으로 향한다.)
버스는 팜 토미타의 입구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여기는 팜 토미타입니다.)
팜 토미타
주소: 071-0704 일본 홋카이도 소라치군 나카후라노쵸 혹세이
전화번호: +81-167-39-3939 (정말 외우기 쉽다)
홈페이지: http://www.farm-tomita.co.jp/kr/index.html (한국어 홈페이지)
라벤더 붐의 발상지. 라벤더를 중심으로 한 약 10헥타르의 대화원. 라벤더 자료관 [화인(花人)의 집] [향수의 집] [포푸리의 집] 등의 볼거리가 있다. 라벤더 재배를 시작한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이 지역을 개간한 것은 1903년도부터였다고 한다. 토카치산을 조망할 수 있는 풍경과 라벤더와 관련된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팜 토미타 내부의 풍경은 다음 편으로 이어진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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