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일본

[후라노] 홋카이도 여행 (2-01) 후라노역의 풍경

둘뱅 2008. 9. 24. 01:08

홋카이도에 도착한 첫 날 짧은 오타루 도보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삿포로의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2일째의 여행지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을 택해 교통편을 감안하여 후라노->비에이순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이유는 후라노가 비에이보다 멀기 때문이다..^^

 

삿포로에서 후라노로 가는 방법은 삿포로에서 타키카와나 아사히카와까지 간 후 갈아타면 된다. 타키카와에서 갈아타면 바로 후라노로 갈 수 있고, 아사히카와에서 갈아타면 비에이를 거쳐 후라노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인 6~8월 사이에는 타키카와역에서 하차하지 않고 단순 경유하여 삿포로와 후라노를 오가는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가 운행되고 있어 나처럼 갈아타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에겐 좋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는 1호부터 6호까지 운행되는데 홀수 호차는 삿포로->후라노를 운행하고, 짝수 호차는 후라노->삿포로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아래와 같다.

1호차 (08:04 삿포로 발-09:56 후라노 착) / 6호차 (17:36 후라노 발-19:37 삿포로 착):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3호차 (09:06 삿포로 발-11:00 후라노 착) / 4호차 (16:28 후라노 발-18:29 삿포로 착):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5호차 (10:10 삿포로 발-12:17 후라노 착) / 2호차 (14:10 후라노 발-16:28 삿포로 착):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이와 같은 편성표를 확인한 후 삿포로에서 8시 4분에 타는 1호차를 타고 후라노로 향했다.

 

 

(후라노역에 내리다)

 

 

(후라노역에서 제일 먼저 반겨준 것은 바로 꽃!)

 

 

(후라노역입니다~)

 

 

(삿포로에서 타고온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

 

 

(후라노-비에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푯말)

 

 

 

(이 한 장의 그림으로 후라노의 이미지를 설명할 수 있다. 곧 보러가게 될 팜 토미타의 이미지들)

 

 

(이 사진은 비에이로 가는 길에 찍었다. 보이는가?? 낯익은 한국어 표기가!!!)

 

 

(전망을 볼 수 있는 역에 추가로 있는 별도의 공간)

 

 

(그 곳에서 선로를 바라보다.)

 

 

(니혼햄 파이터즈를 홍보하는 열차)

 

 

 

(후라노역 앞 풍경. "사랑받는 후라노역"이란 이름이 인상적이다.)

 

 

 

(후라노역 광장에서 본 모습들)

 

여러가지로 시간 제약이 있어서 후라노 관광버스를 타고 팜 토미타를 둘러보기로 했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