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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오랜만에 다시 들른 싱가포르 창이공항

둘뱅 2009. 5. 25. 23:42

1998년, 2005년에 이어 4년만에 세번째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들렀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여행이 목적이 아닌 중간 경유지로 들른 것이지요.

 

1998년엔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2005년엔 호주 브리스번으로의 출장을 위해...

이번엔 사우디에서 한국으로의 휴가를 위해 경유지로 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끔찍할 것만 같았던, 낮시간에 걸쳐 있어 호텔 바우처도 없었던 18시간의 첫번째 경유를 생각 외로 재밌게 보내고 난 후에 창이공항은 제가 택하는 노선에서는 6시간 이내의 짧은 경유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공항이 되고 말았습니다. (보통 경유시간이 18시간, 11시간, 7시간 이렇더라구요. 사우디로 복귀할 때는 작정하고 하루 보고 갈 생각이라 23시간입니다만....쿨럭;;;)

 

4년만에 들른 창이공항은 얼마전 문을 연 제3터미날 덕에 보다 넓어졌더군요. (참고로 한국행 비행기는 제3터미날에서 출발합니다. 사우디는 제2터미날에서 출발과 도착을...) 

 

 

 

 

(터미날 간을 잇는 모노레일 스카이 트레인에 터미널 및 탑승장 위치가 설명되어있다. 사실... 여유가 있으면 걸어다녀도 상관없다.)

 

 

(제3터미날에 도착하여 제3터미날로 구경가기 위해 스카이 트레인을 기다리고 있다.)

 

 

(어디나 마찬가지듯 무인차량이다.)

 

 

(스카이 트레인에서 본 제2터미날의 모습)

 

 

 

(스카이 트레인에서 본 제3터미날의 모습. 새로 만든 터미날답게 제2터미날과는 또다른 모습이다.)

 

 

(제3터미날에 도착하다...)

 

 

 

 

(제3터미널 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지붕에 설치된 900여개의 채광창과 반사 패널. 이 터미널은 채광창과 반사 패널을 활용해 열대의 태양열은 차단하되 자연광은 최대한 건물 내부에 수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상당히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게 하는 디자인인 듯 싶다.)

 

 

(물론 모든 지역의 천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창이공항에 들를 때마다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무료 시티투어 데스크. 환승시간에 여유가 있는 손님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 중 하나다.)

 

 

(환승객들을 위한 발권 데스크 및 환승 라운지를 내려다 보다.)

 

 

(화장실 풍경)

 

 

(왜 모든 변기에 파리가 그려져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는데.... 누구 아시는 분?)

 

 

(평온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개발과 자연이 공존하는 나라 싱가포르답게 공항에도 정원이 있다.)

 

 

(짐을 싣기 위한 카트들...)

 

 

 가볍게 공항을 둘러본후 시간을 때울겸 무료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시티투어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