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구단의 새로운 엠블렘)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의 알 나스르 구단이 이동국 영입을 위해 오퍼를 던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ZSPL] 사우디 알 나스르. 이동국을 아시아 쿼터 영입후보 1순위에 올려놔...
결국 이 소식은 전북의 리그 우승과 ACL 우승을 달성하고자 하는 잔류할만한 동기부여가 확실했던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로 소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만... 이 오퍼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가 봅니다.
알 자지라 스포츠를 통해 ACL 결승전을 보고 있는데, 이동국이 교체로 나오자 캐스터가 이동국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방금 들어온 전북의 이동국은 알 사드의 칼리판 이브라힘과 함께 알 나스르가 아시안 쿼터 최우선 영입대상에 올려놓은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을 꼭 영입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여름 전북보다 약 2배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 영입작전에 뛰어들었던 알 나스르가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 후 포기한 줄 알았는데 아직은 미련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아시안 쿼터 영입 1순위로 이동국을 올려놨던 알 나스르는 이동국의 영입이 실패로 끝나자 아시안 쿼터를 활용하지 않은채 3명의 외국인 용병 만으로 시즌을 맞이했거든요. 공교롭게도 3명의 외국인 용병은 다 미드필더들이기도 하고, 공격진은 7경기에서 9골 밖에 뽑아내지 못해 리그 하위권의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지라 중량감있는 공격수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외국인 용병을 교체하는 대신 아시안 쿼터를 활용해서 걸출한 공격수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일단 한 번 거절당한 오퍼를 아직 포기하진 않은 듯 합니다.
백전노장 이동국이나 신진 공격수 칼리판 이브라힘이나 모두 이미 구단과 국대 경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공격수들이니까요.
알 나스르의 바람이 이뤄지게 된다면 사우디 리그의 양대 더비 중 두번째로 큰 리야드 더비 (알 힐랄 vs 알 나스르)에는 또하나의 화제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비록 한 번 밖에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영표와 이천수가 맞붙었던 이래 리야드 더비 겸 두번째 코리안 리거 더비가 되는 셈인데 (이영표와 송종국도 맞붙은 적이 있지만 알 힐랄과 알 샤밥의 시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관계로...),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유병수와 함께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K리그 득점왕 더비도 성사되니 말이죠.
결국 이 소식은 전북의 리그 우승과 ACL 우승을 달성하고자 하는 잔류할만한 동기부여가 확실했던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로 소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만... 이 오퍼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가 봅니다.
알 자지라 스포츠를 통해 ACL 결승전을 보고 있는데, 이동국이 교체로 나오자 캐스터가 이동국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방금 들어온 전북의 이동국은 알 사드의 칼리판 이브라힘과 함께 알 나스르가 아시안 쿼터 최우선 영입대상에 올려놓은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을 꼭 영입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여름 전북보다 약 2배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 영입작전에 뛰어들었던 알 나스르가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 후 포기한 줄 알았는데 아직은 미련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아시안 쿼터 영입 1순위로 이동국을 올려놨던 알 나스르는 이동국의 영입이 실패로 끝나자 아시안 쿼터를 활용하지 않은채 3명의 외국인 용병 만으로 시즌을 맞이했거든요. 공교롭게도 3명의 외국인 용병은 다 미드필더들이기도 하고, 공격진은 7경기에서 9골 밖에 뽑아내지 못해 리그 하위권의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지라 중량감있는 공격수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외국인 용병을 교체하는 대신 아시안 쿼터를 활용해서 걸출한 공격수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일단 한 번 거절당한 오퍼를 아직 포기하진 않은 듯 합니다.
백전노장 이동국이나 신진 공격수 칼리판 이브라힘이나 모두 이미 구단과 국대 경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공격수들이니까요.
알 나스르의 바람이 이뤄지게 된다면 사우디 리그의 양대 더비 중 두번째로 큰 리야드 더비 (알 힐랄 vs 알 나스르)에는 또하나의 화제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비록 한 번 밖에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영표와 이천수가 맞붙었던 이래 리야드 더비 겸 두번째 코리안 리거 더비가 되는 셈인데 (이영표와 송종국도 맞붙은 적이 있지만 알 힐랄과 알 샤밥의 시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관계로...),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유병수와 함께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K리그 득점왕 더비도 성사되니 말이죠.
결국 이 소식은 전북의 리그 우승과 ACL 우승을 달성하고자 하는 잔류할만한 동기부여가 확실했던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로 소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만... 이 오퍼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가 봅니다.
알 자지라 스포츠를 통해 ACL 결승전을 보고 있는데, 이동국이 교체로 나오자 캐스터가 이동국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방금 들어온 전북의 이동국은 알 사드의 칼리판 이브라힘과 함께 알 나스르가 아시안 쿼터 최우선 영입대상에 올려놓은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을 꼭 영입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여름 전북보다 약 2배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 영입작전에 뛰어들었던 알 나스르가 이동국측의 오퍼 거절 후 포기한 줄 알았는데 아직은 미련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아시안 쿼터 영입 1순위로 이동국을 올려놨던 알 나스르는 이동국의 영입이 실패로 끝나자 아시안 쿼터를 활용하지 않은채 3명의 외국인 용병 만으로 시즌을 맞이했거든요. 공교롭게도 3명의 외국인 용병은 다 미드필더들이기도 하고, 공격진은 7경기에서 9골 밖에 뽑아내지 못해 리그 하위권의 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지라 중량감있는 공격수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외국인 용병을 교체하는 대신 아시안 쿼터를 활용해서 걸출한 공격수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일단 한 번 거절당한 오퍼를 아직 포기하진 않은 듯 합니다.
백전노장 이동국이나 신진 공격수 칼리판 이브라힘이나 모두 이미 구단과 국대 경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공격수들이니까요.
알 나스르의 바람이 이뤄지게 된다면 사우디 리그의 양대 더비 중 두번째로 큰 리야드 더비 (알 힐랄 vs 알 나스르)에는 또하나의 화제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비록 한 번 밖에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영표와 이천수가 맞붙었던 이래 리야드 더비 겸 두번째 코리안 리거 더비가 되는 셈인데 (이영표와 송종국도 맞붙은 적이 있지만 알 힐랄과 알 샤밥의 시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관계로...),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유병수와 함께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K리그 득점왕 더비도 성사되니 말이죠.
아직까지는 이동국과 전북과의 재계약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연 알 나스르는 자신들의 바램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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