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라마단이 끝나고 이슬람권의 양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피뜨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이드 연휴에 얼마나 쉬느냐는 걸프지역 내에서도 다릅니다.
지역 내 최연소 통치자가 통치하는 카타르와 최연장자가 통치하는 사우디는 공공부문 근로자들에게 12일간의 이드 알피뜨르 휴가를 제공했는데, 이 기간은 다른 이웃 걸프국가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휴일에 비해 세 배나 더 긴 기간입니다.
카타르&사우디
라마단이 끝날 무렵부터 시작되는 휴가로 인해 카타르와 사우디의 공공기관은 8월 18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반면 양국가의 민간부문 근로자들의 휴일은 4일간이고,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보다 더 짧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주업무로 상대해야 하는 사무직에게는 그야말로 지루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출근은 했는데, 외부 업무가 이뤄질 일이 없으니 말이죠.
바레인
바레인의 공공부문 근로자들에겐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지고, 민간부문 근로자들은 3일간의 휴가가 주어집니다.
쿠웨이트
쿠웨이트의 공공부문 근로자들에겐 바레인과 마찬가지로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집니다.
오만&UAE
두 나라 공공부문 근로자들에겐 걸프지역에서 가장 짧은 4일간의 휴가가 주어지고, 다음주엔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GCC > GCC&GU'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 GCC 내에 현재 건설 중인 10대 초고층 건물들! (0) | 2013.09.01 |
---|---|
[비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GCC 통합비자가 현실화되나??? (0) | 2013.08.25 |
[정치] 카타르의 정권교체: GCC 국가들을 위한 교훈, 그리고 각국의 정황 (0) | 2013.07.21 |
[정치] 타밈 국왕의 즉위로 본 이웃 GCC국가들의 차기 왕위 계승자들! (0) | 2013.07.16 |
[의료] GCC 내에서 성인 비만이 가장 심각한 나라는 쿠웨이트! (0) | 201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