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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승전
1) 광저우 에버그란데vs가시와 레이솔: 김영권, 김창수 풀타임. 이미 원정으로 치룬 1차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하면서 4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상황에서 가시와의 대역전승을 기대한 분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홈에서의 광저우는 자비없었습니다. 2차전에서도 4골을 퍼부으면서 확실하게 가시와를 눌러버리고 중국 클럽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 에스테그랄 테헤란vsFC서울: FC서울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을 넘어 첫 결승진출에 성공합니다. 1차전 승리로 얻은 여유 속에 하대성의 환상적인 원정 선제골로 여유있게 경기를 진행하던 FC서울은 한태유 교체 후 오히려 불안해지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차두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담 페널키커 김진규가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3) 이로써 올해 아챔 결승은 구단창단 후 처음 결승에 진출하는 두 팀,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맞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K리그는 5년 연속 결승진출팀을 배출했으며, 중국리그에서는 광저우가 첫 진출팀입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한국 시간
1. 광저우 에버그란데 4:0 가시와 레이솔 (10월 2일 21:00 / 테안허 스타디움) => 합계- 8:1 => 광저우 결승진출!
광저우 에버그란데 | 가시와 레이솔 |
(전반 16분) 엘케손 | |
(후반 12분) 다리오 콩카 | |
(후반 34분) 무리끼 | |
(후반 43분) 무리끼 |
2. 에스테그랄 테헤란 2:2 FC서울 (10월 3일 00:30 / 아자디 스타디움) => 합계- 2:4 => FC서울 진출!
에스테그랄 테헤란 |
FC서울 |
(전반 37분) 하대성 | |
(후반 5분) 로이드 사무엘 | |
(후반 30분) 무함마드 가지 | |
(후반 34분) 김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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