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카타르

[교통] 도하 메트로 등 대중교통 확충위해 진행 중인 도하 도시철도 시스템

둘뱅 2014. 2. 17. 15:14



두바이 메트로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카타르도 도하에 대규모 도시철도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규모는 200만명을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2022 월드컵 유치준비 등으로 인해 인구증가가 예정되어 있고, 여느 걸프국가들과 마찬가지도 대중교통체계가 미비한 상황에서 교통체증과 이로 인한 대기오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대중교통 확보가 중요한 이슈니까요. 


지난해 카타르 철도 (Qatar Rail)는 도하 메트로, 카타르-사우디를 잇는 고속철 프로젝트 등에 대해 언론에 공개한 바 있었습니다. 노선 확장 등 추가 프로젝트 등이 예정되어 있어서 최종 계약액은 치솟을 전망이지만, 카타르 정부는 이미 이와 관련하여 320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1. 도하 메트로 (Doha Metro)

지하, 지상, 고가 구간 등으로 이루어진 도하 메트로는 2019년 37개역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2026년까지 56개역으로 노선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도하 메트로는 골드, 그린, 두 개의 레드 라인 (노스 &사우스)의 네 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골드 라인 (빌라지오 몰, 도하 국제공항 연결)



2) 그린 라인 (알라이얀 스타디움, 교육도시, 카타르 국립 도서관 등 연결)



3) 레드 라인: 북쪽 구간 (루사일 경전철 연결)



4) 레드 라인: 남쪽 구간 (하마드 국제공항 연결)




2. 루사일 경전철 (The Lusail Light-Rail Transit)

루사일 경전철은 2017년 개통 예정이며, 4개 노선 37개역 총 연장 30.5km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지상구간을 운행하며 10km의 터널 구간 (완공)과 1km의 고가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도하 메트로와 별개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루마일 마리나역 (Lusail Marina Station)과 펄역 (Pearl Station)에서 도하 메트로로 환승할 수 있게 됩니다.





3. 장거리 여객&화물수송 철도 (A long-distance passenger and freight rail network)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총연장 최소 350km, 2029년까지 완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만 알려져있을 뿐, 앞의 두 대중교통 수단과 달리 정확한 운행길이나 최종 완공시점은 아직 예측하기 힘든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왜냐하면 카타르 국내에서만 운행하는 두바이 메트로와 루사일 경전철과 달리 GCC 6개국을 잇는 걸프 철도 (Gulf Railway) 프로젝트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여객수송 열차와 화물수송 열차로 나뉘어 운행하게 되는데, 여객 승객을 태울 고속철은 교육도시역 (Education City Station)에서 출발하여 최대시속 220~350km로 운행하는 고속철로 운영되며, 화물수송 열차는 최대시속 120km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카타르 정부는 카타르와 사우디를 잇는 제1단계 철도망 구축 (여객 및 화물)을 위한 업체 선정 중에 있으며 2015년 3분기에 착공해서 2017~18년경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최초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수개월 간의 시범 운영과 최종 마무리 작업이 선행되겠지만요.


도하와 사우디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 외에 장거리 철도 프로젝트에는 아래와 같은 노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메사이드항 (Port Mesaieed) <=> 라아스 랏판 (Ras Laffan): 화물수송 구간 (국내 노선)

- 도하 <=> 바레인: 여객수송 구간 (국제 노선)

- 도하 <=> 두칸 (Dukhan): 여객 및 화물수송 구간 (국내 노선)

- 도하 <=> 알샤말 (Al Shamal): 여객 및 화물수송 구간 (국내 노선)


(걸프 철도 노선 안/ 2012년 당시)



참조: "Qatar Rail releases detailed route maps for upcoming rapid transit system" (Doha News)